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비스 안 줘서' 결제 거부한 손님…"다음날 장염 환자 행세"
2,207 10
2024.11.26 14:28
2,207 10


한 손님이 '서비스 메뉴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제를 거부했다 횟집 사장의 제보가 어제(2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횟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지난 23일, 한 가족 손님에게 총 11만 8000원어치 메뉴를 제공했다가 결제 거부를 당했습니다. 서비스인'미역국을 못 받았다' 이유였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일행 중 한 명인 남성 손님은 식사 후 "다른 테이블에 미역국 나가는 걸 봤다. 왜 우리 테이블은 안 줬나"라고 항의했습니다.

직원이 "손님이 주문한 메뉴에는 미역국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다른 손님에게 미역국이 제공된 건 '아이가 먹을 만한 게 없냐'고 따로 요청해서 드린 거다"라고 설명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제보자가 직접 나서 "손님으로서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아이들 먹게 미역국 포장해 드리겠다. 음료수도 챙겨드리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남성 손님은 "됐다. 배부르다. 필요 없다"라며 "기분 나빠서 음식값 다 계산 못 하겠다.다른 사람들한테도 미역국 주지 마!"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남성 손님의 난동에 제보자가 경찰을 불렀고, 그제야 남성 손님은 음식값을 계산했습니다.

그런데 결제하자마자 남성 손님, 복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아, 배 아프다. 병원 가야 할 것 같다"며 "토할 것 같다"라고 고통을 호소한 겁니다.

의아함을 느낀 제보자는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 손님이 다른 테이블의 미역국을 본 뒤 일행인 여성 손님에게 귓속말로 이야기하는 모습, 남성 손님이 손바닥을 펴면서 5를 표시하자, 여성 손님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영상을 보고 손님들이 한 행동을 되짚어보니, 손바닥으로 5를 표시한 게 '5만원만 계산하자'라는 의미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 손님은 이후 횟집에 다시 찾아와 "배가 아파 응급실에 갔고, 장염 진단을 받았다"라며 병원비를 요구했습니다.

제보자는 남성 손님을 상대로 업무방해 등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41126064947236

 

 

글씨 진하게 한거 내가 한거 아니고 원본이 그러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라코스메틱✨] 하라 맛집 오프라에서 블러쉬 출시?! 이 발색,,이 텍스처,,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723 11.25 40,7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61,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65,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3,9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34,2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8,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7,1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33,9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9,6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4,0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295 기사/뉴스 에스파 아이브→지누션 베복 ‘KBS 가요대축제’ 레전드 총출동[공식] 16:50 4
318294 기사/뉴스 송강호 “‘기생충’ 이후 흥행 실패? 결과에서 자유로워져야”(1승) 4 16:40 498
318293 기사/뉴스 ‘안중근, 다시 평화를 외치다’, 첫 공개되는 순국 5분 전 1 16:37 350
318292 기사/뉴스 '116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도 '뷰티 CEO'… 코스맥스 협업 10 16:36 1,227
318291 기사/뉴스 '한선화 동생' 한승우, 10년 만 IST엔터 떠난다…"새로이 시작" [공식입장](전문) 4 16:30 1,027
318290 기사/뉴스 [단독] 은가은 "정당한 대우 받지 못해... 다른 소속사 접촉 NO" 눈물 (인터뷰) 3 16:27 1,676
318289 기사/뉴스 [속보] 롯데 CEO 21명 교체…임원 22% 퇴임 10 16:22 1,662
318288 기사/뉴스 유저 손 들어준 대법··· "넥슨, 확률 아이템 구매금액 일부 환불하라" 4 16:18 497
318287 기사/뉴스 정채연 “황인엽과 연애? 절대 아냐… 우리는 가족” [인터뷰②] 5 16:12 1,478
318286 기사/뉴스 폭설에 마트·공장·시장 지붕 잇따라 '붕괴'…피해 속출 1 16:09 581
318285 기사/뉴스 인천고등법원 설치 확정…2028년 3월 개원 8 16:06 814
318284 기사/뉴스 친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주 중형…"외계인이 나를 조정해" 주장 3 15:59 586
318283 기사/뉴스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빌딩 세운다…내년 말 첫 삽[용산서울코어 밑그림] 28 15:40 1,520
318282 기사/뉴스 [이 시각 세계]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 과거 잊어선 안 돼" 29 15:38 2,396
318281 기사/뉴스 유진·브라이언·환희 '구 SM 식구' 바다 콘서트 뜬다 35 15:30 3,217
318280 기사/뉴스 '34세' 강민경, 겹경사 퍼레이드 맞았다…화장품 사업까지 '3연속' 히트 13 15:29 3,575
318279 기사/뉴스 "제발 형량 줄여 달라"… GDP 3% 횡령해 사형 선고받은 베트남 재벌의 '목숨 구걸' 26 15:29 2,569
318278 기사/뉴스 청하,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Christmas Promises'...팬들에게 선사하는 따뜻한 겨울 6 15:28 477
318277 기사/뉴스 '엑소 키즈' 82메이저 김도균 "'으르렁' 백현,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찾아봐"(정희) 1 15:23 854
318276 기사/뉴스 [단독] 갑자기 안방 비우라니…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의정부체육관 사용불가 14 15:17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