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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남에게는 선심쓰지만 정작 친자와 엄마에겐 비정한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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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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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범수 “정우성, 무명시절 챙겨준 고마운 사람”

 

이범수는 무명 시절을 떠올렸고, 정우성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범수는 "우성 씨를 멋진 남자라고 말하고 싶다. '태양은 없다'라는 영화를 98년도에 촬영할 당시였다. 점심 시간인데 예약한 식당에 가서 먹으라고 하더라. 무명 배우니까 촬영 현장이라는 게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저희한테 나올 법한 걸 늦게 온 스태프들이나 배우들이 먹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범수는 "'저쪽 아까부터 기다리고 저쪽으로 밥이 먼저 갔어야 하는데 다른 데로 가고 있다. 저쪽을 빨리 갖다 줘라'라고 했다. 정우성이란 사람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 순간이었다. 밥이 놓여지고 먹으려고 할 때까지 보고 있더라. 어른스러웠다. 그래서 무척 좋아한다"라며 설명했다.

 

 

김정태 정우성 언급 "무명시절 생활고로 쫓겨날 뻔 했는데..."

 

김정태 정우성

 

그는 "정우성과 영화 '똥개' 촬영하면서 친분을 쌓았는데 당시 집주인이 일주일의 기한을 주고 짐을 빼라고 했다. 길거리로 내몰리게 된 거다. 정우성의 번호를 받았는데 번호만 눌러놓고 통화버튼을 누르질 못했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정태는 "결국 전화를 했다. 돈 얘기를 하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 이틀 후에 입금해줬다. 나중에 돈을 벌어서 바로 갚았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잊지 못할 사람이다"라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투3' 오연아 "'시그널' 찍기 전 연기 그만둬..정우성이 은인"

 

 

오연아는 “저는 꿈이 있어서 안 먹고 안 쓰는 건 견딜 수 있었는데 조카가 태어났다. 조카한테 무언가를 사주고 싶은데 사줄 돈이 없었다. 돌잔치를 하는데까지 지하철 10정거장을 걸어갔다”며 “누군가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데 미안해서 못 만날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일을 그만뒀던 결정적인 계기가 강아지가 너무 아파서 동물병원에 뛰어갔는데 돈이 하나도 없었다. 만원 이하로 입금이 되니까 찾을 수가 없었다. 9000 몇 백원이라서. 한참을 서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결국 연기를 그만둔 오연아는 각종 아르바이트에 뛰어들며 생활을 이어갔다고 했다. 월 50만원을 벌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MC들이 연기를 다시 시작한 계기에 대해 묻자 그는 “ 모든 것을 내려두었을 때 선물처럼 찾아온다고 하는데 2년 전에 찍은 영화 ‘소수의견’이 개봉했다”며 “정우성 선배님이 영화를 보셨는지 오연아란 배우가 나오는데 ‘후배가 좋은 길로 갈 수 있다면 끌어줘야하지 않냐’며 (추천해줬다), 그게 ‘아수라’였다”고 말했다.


 

김선영 "정우성, 공연하라며 어마 무시한 돈 쏴… 그때부터 존경"

 

배우 김선영(왼쪽)과 정우성. /스포츠조선

 

김선영은 “제가 극단을 하면서 연극을 만드는데 3~4년 전 한 공연을 정우성이 봤다”며 “저도 굉장히 애정을 갖고 만든 공연이었는데 (정우성이) 좋았나 보다. 저랑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공연 후 우리 팀 다 데리고 파전집 가서 회식을 시켜주셨다”고 했다. 정우성은 이 자리에서 김선영에게 “이 공연을 좋은 극장에서 많은 사람이 보게끔 하려면 얼마가 드느냐”고 물었다. 다음날에는 “술 먹고 한 얘기가 아니라 진지하게 상의했으면 좋겠다”며 “난 이 공연을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회수하는 개념의 투자가 아니라 정우성은 그냥 돈을 주셨다”며 “저희 작업이 돈을 버는 작업이 아닌데도 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때 돈을 더 많이 불렀어야 하는데. 너무 순진해서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진행자 박경림은 “지금 너무 훈훈했는데 무슨 말씀이냐”고 말해 다들 웃음을 보였다.

김선영은 “현금으로 어마무시한 돈이었다”며 “돈도 돈이지만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분은 정말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 공연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지인들도 굉장히 많이 데려오셨다”며 “그때부터 존경하게 됐고, 앞으로 어떤 걸 하셔도 저는 다 할 거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이 수술비 수천만원 지원"...봅슬레이 선수 강한이 밝힌 미담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강한은 부상 때문에 이번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고 했다. 지금까지 총 8번의 수술을 했다고. 강한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활치료 비용을 댔다. 현재 다리 다친 건 다 나았다"라며 "말해도 되지 모르겠는데"라며 정우성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수술비를 몇천만 원씩 계속 지원해 주셨다. 우연치 않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주변 카페에서 지인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옆에 정우성 형이 앉아있더라"라며 우연한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독립영화 행사 몰래 후원... 정우성은 "적은 돈이라 죄송하다" 했다

 

한 독립영화 행사 관계자는 몇 년 전 정우성에게 SOS를 보내자 그가 흔쾌히 지갑을 열어 감동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송금 후 ‘너무 적은 돈이라 죄송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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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는 선심쓰며 선행하는 정우성

그러나 정작 친자와 엄마는 외면
 

 "결혼은 안 해" 정우성, 사귀지도 않은 문가비 미혼모 만든 전말

 

배우 정우성-모델 문가비/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문가비는 결혼을 해서 아이에게 가정을 꾸려주고 싶었지만, 정우성은 결혼은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측근에 따르면 문가비가 최근 SNS에서 출산 사실을 공개한 것도 이 갈등으로 인해 촉발됐다.

 

친자 검사를 마친 정우성은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역할만 인정할 뿐 '문가비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은 원치 않았다. 양육비와 출산 관련된 비용을 지급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게 정우성이 고수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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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위선적인 삶을 산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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