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마음가짐부터 달랐다"…주원, '소방관'의 진심 (시사회)
3,028 0
2024.11.25 21:07
3,028 0
eAsomX


"저희조차도, 눈물을 많이 흘리며 영화를 감상했습니다."(주원)


배우 주원이 소방관의 현실을 그린다. 열악한 환경,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했다.


"실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보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습니다."


주원은 신입 소방관으로 변신했다. 대형 참사를 겪은 트라우마, 소방관들의 고통, 유가족들의 아픈 현실들을 하나씩 짚는다.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


"(작품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소방관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장영남)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가 25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 곽경택 감독 등이 참석했다.


exquWE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열악한 환경 속,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다.


곽경택 감독은 "스스로도 느낄 정도로, 소방관분들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들에 대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주원이 신입 소방관 '철웅'으로 분했다. 위급한 현장에서 장비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신입이다. 친형처럼 아끼던 용태(김민재 분)를 화재로 잃는다.


그는 "현장에서는 행복하게 즐겁게 촬영했다"고 알렸다. "다만, 실화 바탕 작품이기 때문에 한켠으로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촬영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역할 준비 과정을 묻는 질문에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소방관분들을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본적인 소방 교육을 받았다. 이외에도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홍제동 참사 사건을 찾아보며 계속 되내었다"고 떠올렸다.


ANuUOT


홍제동 참사 당시, 소방관 6명 사망, 3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단, 극중 소방관 장례식 장면은 담담히 촬영됐다. 신파를 절제했다.


곽 감독은 "관련 동영상을 보며 울었다. 그러나 철웅이(주원 분)가 대를 이어 멋있는 소방관으로 탄생하는 게 중요했다. 건조하게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유재명(구조대장 역)도 포인트로 꼽았다. "소방관을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한 영화적 문법을 쓰지 않은 것이 놀라웠다.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감탄했다.


주원은 "곽 감독이 다른 기교(없이) 깔끔하게 소방관의 환경과 일상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덕분에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화재 장면을 촬영할 때 배우들은 불속으로 뛰어들었다. 영상을 찾아보고, 그들의 노고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어두운 연기 속에서 맹연기를 펼쳤다.


주원은 소방관의 힘듦에 공감했다. "연기가 많아서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 있었다. 살아 있는 큰불을 보니 너무 뜨거웠고, 두려움도 컸다"고 회상했다.


FdVaAc


곽 감독은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이 퇴색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소방관들이 '이 영화를 본인들의 이야기라고 인정해 줄까'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관 가족들의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 '우리 이야기를 했구나', '실제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온다면 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유독 눈물을 많이 흘렸다. "잘 봤다는 표현을 감히 쓸 수 있을까. 영화관에서 가족이 다치고 내가 아픈 것처럼 느낀 건 처음이었다"고 울먹였다.


감상평을 덧붙였다. "저의 깊지 못한 시선들이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힘을 얻고 깊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반성도 하게 됐고 힘이 났다"고 전했다.


유재명도 "복잡한 대사와 시퀀스, 인물의 갈등, 반전의 세계관도 없다. 관객분들께 있는 그대로 마음이 전달되고, 공유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짚었다.


주원은 "(출연)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다"며 "진심 어린 연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12월에는 '소방관'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소방관'은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BCiBKg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1119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356 00:06 9,0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4,9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1,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98,6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29,1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1,0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2,3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7,4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6,8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291 이슈 3시간 침대에서 스마트폰 할 시간은 있는데 5분 트레이닝은 바빠서 못하고, 20 08:40 1,640
2671290 기사/뉴스 [공식]MBC, '무한도전' 20주년 팬들과 자축…톱20 에피소드 투표→특별 편성 9 08:37 884
2671289 유머 친구랑 내 최애 영화 같이 볼 때 대충 보는지 제대로 보는지 자꾸 흘겨보면서 감시하는 나. 4 08:35 932
2671288 기사/뉴스 정승환·정세운→드래곤포니, '바니와 오빠들' OST 라인업 완성 1 08:34 194
2671287 기사/뉴스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고소인 측 기자회견 취소 92 08:32 7,439
2671286 정보 앞으로 수수료 없이 5년치 환급금 돌려받는 방법 8 08:31 2,264
2671285 이슈 어디서 봤는데 누군가 눈물을 흘리면서도 닦지않는다면 그것은 눈물을 보여주고싶은것이다 9 08:29 1,906
2671284 기사/뉴스 김수현 카톡 분석 업체 '트루바움'="조주빈, 40대 인텔리"..공신력 '악수'[스타이슈] 18 08:29 2,769
2671283 기사/뉴스 김수현 '카톡 분석' 자세히 보니 치명적 실수?.."2018년과 2025년 동일인 작성" 30 08:24 4,000
2671282 기사/뉴스 엔하이픈 성훈, 산불 피해 돕기 3천만원 기부 10 08:24 339
2671281 유머 김수현 기자회견을 보며 “그거 아니야!! 그거 안 궁금해!!”를 외치며 안절부절하는 변호사 38 08:22 5,701
2671280 이슈 미친 오로라를 보고 온 다비치.jpg 8 08:22 1,403
2671279 이슈 전할시) 채혈대 잡는 루이바오🐼💜 29 08:20 1,976
2671278 기사/뉴스 [단독] 쿠시♥비비안, 9년 열애 결실 '10월 결혼'…음악 프로듀서 부부 탄생 12 08:18 7,022
2671277 팁/유용/추천 암살자인데요... 저에게 아주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jpg 13 08:18 2,904
2671276 기사/뉴스 두나무·빗썸 ‘강남’·무신사·크래프톤 ‘성수’… 알짜 땅 따먹기 08:18 648
2671275 유머 준범이의 한줄 요약ㅋㅋㅋㅋ 2 08:17 1,435
2671274 이슈 로미오와줄리엣이미지 이거넣어두되? >> 이거 ㅈㅉ 좋은이유 굳이 따지면 현실은 배이가 공주님.성격이고 설윤이가 왕자님.스러운거.x 3 08:16 899
2671273 기사/뉴스 매년 10만명 외지인 찾는 성심당… 긴 대기줄 대안 없나 191 08:16 11,833
2671272 이슈 고사리에 영원한 생명을 give 한다는 식당 5 08:16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