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당시 연예계에 만연했던 "노예계약" 문제에 대해 취재한 방송을 송출함
당시 이은미, 한스밴드, H.O.T. 등이 피해 사실을 증언했고, 방송의 파장은 대단했음
그렇게 방송이 나오고 얼마 안 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이 방송의 노비문서라는 표현을 문제삼고, 일부를 전체인 것 양 매도한 왜곡, 편파 보도라며 방송 내용에 항의함
당시 김건모, 박진영, 신승훈 등이 연제협의 편에 서며 MBC 출연 거부를 선언했고
후배들 데리고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기자회견 열며
후배들에게도 MBC 출연 거부 동참할 것을 강요함
이 일로 MBC 음악캠프(現 음악중심)는 두 달간 결방
그리고 연제협 편에 서지 않은 연예인들의 고통은 끝나지 않음
당시 막 3집으로 컴백한 한스밴드는 SBS 인기가요 두 번 나오고 그대로 방송계에서 퇴출
김경호 역시 연제협 편에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활동 방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