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만 1.2조 ‘잭팟’
4,578 1
2024.11.24 21:06
4,578 1

비트코인 랠리 국내 최대 수혜자
두나무, 보유 비트코인 올 들어 700개 늘어
현 보유 가치 2조 훌쩍 넘을 듯
상반기 47억 받은 송치형 ‘100억 연봉 예약’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으로 올해에만 1조 2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상반기 9000만원대에서 최근 1억 3800만원대로 40%가량 급등하면서다. 업계에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연봉 1위’ 송치형(사진) 두나무 회장의 연봉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과 함께 이미 주요 시중은행의 두 배가 넘는 연봉을 받아 온 직원들도 ‘잭팟’을 터뜨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9월 말 기준 1만 466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지난해 말 보유 중이던 1만 3968개(당시 가격 기준 7948억원 상당)보다 700개가량 더 늘었다. 9월 말 당시 가치로 1조 2300억원가량이라고 두나무는 공시했는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5000달러(약 9100만원) 선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를 적용하면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11개월 만에 1조 20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두나무의 3분기 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두나무의 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늘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평가금액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두나무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낮 12시 기준 9만 8516.96달러(1억 3850만원)에 거래됐다. 시장이 연내 목표로 세웠던 10만 달러 돌파를 이달이 채 가기도 전에 가시권에 뒀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번 상승세에서 18만 달러(2억 5299만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업비트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대선 이후 전에 없던 신고가 랠리를 거듭한 것이 모두 분기 실적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생략


구성원 연봉의 ‘고공행진’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직원 624명에게 1인당 평균 1억 3373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4대 시중은행의 같은 기간 평균 급여는 6050만원 수준이다. 두나무의 평균 급여가 4대 시중은행보다 두 배가량 많은 셈이다.

특히 송 회장의 연봉이 올해나 내년엔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47억 4922만원으로 금융업계 CEO 중 1위를 차지했다. 두나무의 이사 보수 한도는 200억원이며 송 회장이 이 가운데 통상 50% 정도를 받아 가고 있다. 그는 앞서 2021년 약 98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https://naver.me/5jJ94PdM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78 04.18 80,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4,0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2,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6,70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7,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00 기사/뉴스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드디어 부산에서 만난다 10:43 95
348499 기사/뉴스 또 내 자리만 없다…박보영 팬미팅 'written BY'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2 10:41 170
348498 기사/뉴스 유재석 내세운 1등 비타민의 배신… 식약처 “즉시 복용 중단하고 반품” 22 10:40 1,249
348497 기사/뉴스 “부녀 연기한 뒤 연인으로”…日 뒤흔든 톱배우 불륜설 10:40 508
348496 기사/뉴스 [단독] '보수' 권오을 전 의원, 이재명 예비후보 캠프 합류 4 10:40 651
348495 기사/뉴스 배종옥, 음담패설 男배우 폭로 “방송국 가기 싫어, 환상 깨졌다” (녀녀녀) 11 10:37 2,094
348494 기사/뉴스 "아직도 입나요?" 잘나가던 '구찌' 추락하더니…충격 상황 1 10:37 999
348493 기사/뉴스 [공식]MBC, '무도→전원일기' 명작 소환했다…'엄빠' 세대로 시간여행 2 10:33 486
348492 기사/뉴스 "요새 누가 촌스럽게 힐 신나요"…하이힐 외면에 구두 기업 실적 뚝 101 10:32 3,746
348491 기사/뉴스 아스트로, 3년 만의 단독콘서트 예고…6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3 10:31 349
348490 기사/뉴스 ‘고소도 팬 서비스’ 차은우 팬덤 조화 시위에 소속사 ‘악플러 고발 개시’ 7 10:24 605
348489 기사/뉴스 이국주, 한국 떠난 이유 밝혔다…"실패해도 좋은 경험될 것" 39 10:17 7,565
348488 기사/뉴스 ‘편스토랑’ 용감했던 19세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 학창시절 표창 수상 17 10:13 1,445
348487 기사/뉴스 백악관 “중국과 이미 협상 시작…매우 낙관적” 7 10:06 839
348486 기사/뉴스 82메이저, '뭘 봐(TAKEOVER)' 카리스마 컴백[쇼챔] 10:02 307
348485 기사/뉴스 이경규, 딸 예림 결혼식에 유재석·강호동만 초대 "씀씀이 큰 사람만.." ('옥문아들') 10 09:57 2,632
348484 기사/뉴스 MEOVV(미야오) 컴백 열기 최고조..빛나는 비주얼의 향연 09:55 467
348483 기사/뉴스 국힘 "민주, 대법원 겁박…이재명 무죄 믿으면 환영해야" 30 09:54 1,388
348482 기사/뉴스 오산 공군기지 무단촬영 중국인들 나와서 다시 촬영함 51 09:53 3,381
348481 기사/뉴스 국힘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법인세 인하" 130 09:52 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