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싼건 재킷에 쑥, 꼬리물어 나가는 수법…룰루레몬 14억어치 훔친 부부
6,239 3
2024.11.24 19:33
6,239 3


23일(현지시간) 미 NBC 등 외신은 미네소타 지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을 인용해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미국인 부부 제디온 리처드(44)와 아크웰 로즈-리처드(45)가 지난 14일 미네소타주 우드버리의 룰루레몬 매장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체포 하루 전엔 미네소타주 로즈빌의 다른 룰루레몬 매장을 방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과 함께 최소 45개 제품, 5000달러(약 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부부를 체포한 경찰은 이들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여러 장과 메리어트 호텔 객실 출입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경찰이 객실을 수색한 결과 총 12개의 여행 가방을 발견했는데, 그 가운데 여행 가방 3개에서만 5만 달러(약 7000만원)어치가 넘는 룰루레몬 의류가 발견됐다.

룰루레몬 관계자는 이 부부와 이들이 몸담은 '범죄 조직'이 지난 9월부터 ▲유타주 ▲콜로라도주 ▲뉴욕주 ▲코네티컷주 등 미전역을 돌며 여러 매장에서 조직적인 절도 행각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룰루레몬 측은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당의 재정적 손실을 보았다고 추산했다. 다만 손실액은 어떻게 계산했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정교하게 계획된 수법으로 매장 직원들의 주의를 끌며 범죄를 저질렀다. 한 사람이 직원의 주의를 분산하면 다른 사람이 재킷 안에 훔친 제품을 숨기는 식의 방법을 사용했다. 또 우선 한 명이 저렴한 물건을 구매한 뒤 비싼 제품을 훔친 다른 한 명이 먼저 매장을 나가고, 저렴한 물건을 구매한 사람이 바짝 뒤따라간다. 이때 매장 경보음이 울리면 저렴한 물건을 구매한 사람이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주며 직원을 안심시켰다. 아울러 이들은 훔친 물건을 다른 매장에 가져가 영수증 없이 교환하기도 했다.

이들은 미네소타주 램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각각 보석금을 내고 현재는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6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https://naver.me/FZ26pQU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46 03.28 49,2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0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5,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5,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5,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94,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9,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23,0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2045 유머 휴닝카이 중국어 발음 게임ㅋㅋㅋ 18:49 7
2672044 유머 Lck 오프닝이 떴는데 18:49 64
2672043 이슈 HITGS(힛지스) The 1st Single 【Things we love : H】 Scheduler Poster 18:49 5
2672042 이슈 본인이 엑소 엎어놓고 팬들에게 한 처먹이는 백현 1 18:48 173
2672041 이슈 원경왕후가 47세의 나이에 출산을 해서 나라가 경사를 맞았어 2 18:48 327
2672040 유머 아 여자선수분 너무 여리여리하신거 아니에요?(feat. 페어스케이팅) 18:48 217
2672039 이슈 덬들은 고백하자마자 키스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1 18:47 251
2672038 이슈 오늘 올라온 리무진서비스 WayV 텐 1 18:47 42
2672037 이슈 다정함이 관식이급이라는 러바오🐼💚 4 18:47 308
2672036 이슈 심우정 딸 심민경씨네 가계도에 대해 알아보자 7 18:45 1,165
2672035 기사/뉴스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를 이끌다…남시욱 전 동아 편집국장 별세(종합) 6 18:45 217
2672034 유머 유채바오 아예 꺾어서 연구하시는 루박쨔 루이바오💜🐼 6 18:44 341
2672033 기사/뉴스 의사 국가고시 조직적 부정행위(실기시험 유출) 448명 송치 7 18:44 623
2672032 이슈 월간 대나무 4월호 표지모델 김복보.jpg 6 18:43 489
2672031 이슈 박보검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3 18:43 196
2672030 이슈 난리난 미야오 인스타 ㅋㅋㅋㅋㅋㅋㅋㅋ🐶 4 18:42 661
2672029 이슈 [KBO] "루버 점검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초유의 사태 사흘 후, 창원시설공단 입장 나왔다 [MD창원] 10 18:42 498
2672028 이슈 4월 15일 단 하루만 여는 NCT WISH 위시의 bubble dome 𓂃 𓈒🫧 18:41 228
2672027 기사/뉴스 [KBO] 창원NC파크서 벌어진 사망 사고에 야구팬들 트라우마 호소 14 18:40 1,594
2672026 정보 @ : 윤석열이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았다면 남은 임기는 얼마인지 알려줘 28 18:40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