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게 참교육?”…링 위에서 딸 뺨 사정없이 때리는 트럼프 교육장관 후보(영상)
7,256 18
2024.11.22 23:44
7,256 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린다 맥마흔(76) 전 중소기업청장을 차기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프로레슬링계의 거물이었던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자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직 중소기업청장인 맥마흔이 미국의 교육장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맥마흔을 두고 “학부모 권리 증진의 맹렬한 지지자”라며 “교육장관으로서 미국의 모든 주에서 선택지를 확대하고 자녀들에게 최선의 교육적 선택을 하려는 학부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치지 않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했다. 맥마흔은 트럼프 1기 내각에서 중소기업청을 이끈 경력으로 당초 상무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교육장관으로 낙점됐다.

맥마흔은 남편 빈스 맥마흔과 함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공동 설립했으며 CEO를 역임했다. WWE를 운영하던 시절 그는 레슬링 경기와 쇼에 직접 출연하며 다소 과격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린다 맥마흔이 딸의 뺨을 때리고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 엑스 캡처

린다 맥마흔이 딸의 뺨을 때리고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 엑스 캡처

맥마흔의 장관 지명 후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맥마흔이 자녀와 함께 폭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영상 등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맥마흔이 딸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쳐 쓰러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려 쓰러뜨린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맥마흔이 아들의 뺨을 때리자 주변 여성이 달려들어 그를 공격하는 모습도 있었다.

지난 2000년 ‘케인’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글렌 제이컵스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기술을 시전해 맥마흔을 녹다운시키는 장면도 회자되고 있다.

맥마흔이 케인(글렌 토마스 제이콥스) 선수에게 공격을 당해 의식불명이 되는 장면. 엑스 캡

맥마흔이 케인(글렌 토마스 제이콥스) 선수에게 공격을 당해 의식불명이 되는 장면. 엑스 캡

한편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맥마흔이 WWE를 운영하던 시절 고위급 임원들의 아동 성학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는 수십 년 전 10대 시절 링 보이로 일했던 5명이다. 이들은 WWE의 고위급 직원에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충분한 보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남편인 빈스 맥마흔은 성학대와 인신매매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빈스는 올해 초 WWE에서 일했던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맥마흔 측은 현재 남편과는 별거 중이며 옛 링 보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근거가 없는 억지 소송이라고 일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9768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268 00:04 7,7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10,4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62,1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52,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79,4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135,9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1 20.09.29 5,112,6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7 20.05.17 5,727,5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141,5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034,3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35505 이슈 딥시크 존나웃긴데 불쌍해 09:02 79
2635504 이슈 사장님이 직접 근무한다는 어느 편의점.jpg 1 09:00 551
2635503 기사/뉴스 세븐일레븐, 365일 내내 배송 '착한택배' 출시…운임 1980원 08:58 138
2635502 기사/뉴스 日 '이시가키' 단독 취항 진에어...LCC 1위 굳히기 나선다 11 08:56 337
2635501 이슈 방금뜬 변우석 x 프라다 <엘르> 3월호 5종 커버, 화보1 21 08:55 593
2635500 기사/뉴스 카페서 9개월 일하고 육아휴직 신청하자 "대기업이냐 XXX아" 쌍욕한 사장 65 08:53 1,731
2635499 정보 네페 1원 11 08:53 445
2635498 기사/뉴스 [기획] SM 30주년 ③ - 평론가가 꼽은 추천 앨범과 곡 8 08:51 674
2635497 기사/뉴스 KIA 김도영, 뷰티 브랜드 클레어스 앰배서더 선정…"꾸준한 프로정신" 11 08:47 843
2635496 기사/뉴스 원조 먹방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3월 19일 국내 개봉 확정! 8 08:46 401
2635495 유머 의외로 취업시 유리한 사항 18 08:44 2,919
2635494 유머 피겨 해설자 어깨가 너무 직각인데? 7 08:42 3,209
2635493 기사/뉴스 [르포]"얼굴 결제할게요" 카드 없이 '1초'면 끝 40 08:39 1,893
2635492 기사/뉴스 폴란드 원전, 원점으로…"한국 계약 재검토" 8 08:37 1,337
2635491 기사/뉴스 동해선 삼척 근덕역서 30대 근로자 작업 차량에 끼여 숨져 7 08:37 756
2635490 기사/뉴스 논산서 오토바이가 승용차 충돌 후 보행자 덮쳐…2명 사망·1명 중상 1 08:37 709
2635489 이슈 에스파 북미투어 결과.jpg 18 08:35 3,047
2635488 기사/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 길원옥 할머니 별세…생존자 7명 10 08:32 351
2635487 기사/뉴스 韓부자들의 '금 사랑'…10명 중 8명이 金투자 7 08:32 862
2635486 유머 제가 회사생활하면서 성격이 많이 꼬여버린건지 너무 궁금해요 28 08:32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