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게 참교육?”…링 위에서 딸 뺨 사정없이 때리는 트럼프 교육장관 후보(영상)
7,766 18
2024.11.22 23:44
7,766 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린다 맥마흔(76) 전 중소기업청장을 차기 교육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가운데, 프로레슬링계의 거물이었던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자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직 중소기업청장인 맥마흔이 미국의 교육장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맥마흔을 두고 “학부모 권리 증진의 맹렬한 지지자”라며 “교육장관으로서 미국의 모든 주에서 선택지를 확대하고 자녀들에게 최선의 교육적 선택을 하려는 학부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치지 않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했다. 맥마흔은 트럼프 1기 내각에서 중소기업청을 이끈 경력으로 당초 상무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교육장관으로 낙점됐다.

맥마흔은 남편 빈스 맥마흔과 함께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를 공동 설립했으며 CEO를 역임했다. WWE를 운영하던 시절 그는 레슬링 경기와 쇼에 직접 출연하며 다소 과격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린다 맥마흔이 딸의 뺨을 때리고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 엑스 캡처

린다 맥마흔이 딸의 뺨을 때리고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리는 장면. 엑스 캡처

맥마흔의 장관 지명 후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는 맥마흔이 자녀와 함께 폭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영상 등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맥마흔이 딸의 뺨을 사정없이 후려쳐 쓰러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딸이 다시 어머니의 뺨을 때려 쓰러뜨린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맥마흔이 아들의 뺨을 때리자 주변 여성이 달려들어 그를 공격하는 모습도 있었다.

지난 2000년 ‘케인’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글렌 제이컵스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기술을 시전해 맥마흔을 녹다운시키는 장면도 회자되고 있다.

맥마흔이 케인(글렌 토마스 제이콥스) 선수에게 공격을 당해 의식불명이 되는 장면. 엑스 캡

맥마흔이 케인(글렌 토마스 제이콥스) 선수에게 공격을 당해 의식불명이 되는 장면. 엑스 캡

한편 19일 워싱턴포스트(WP)는 맥마흔이 WWE를 운영하던 시절 고위급 임원들의 아동 성학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민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는 수십 년 전 10대 시절 링 보이로 일했던 5명이다. 이들은 WWE의 고위급 직원에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충분한 보호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남편인 빈스 맥마흔은 성학대와 인신매매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빈스는 올해 초 WWE에서 일했던 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맥마흔 측은 현재 남편과는 별거 중이며 옛 링 보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근거가 없는 억지 소송이라고 일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9768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2025년 가장 미친 (positive) 스릴러, <악연> 시사회 1 03.21 31,0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86,2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1,6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1,2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2,2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1,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3,1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7,7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6,2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211 이슈 연예인 쪽에서 가처분 신청을 내면 대체로 ‘상호 간 신뢰가 무너졌다’는 점을 인정해 인용 결정을 하는 게 그동안 법원의 스탠스였다.  2 21:19 409
2664210 기사/뉴스 민희진에게 신뢰를 잃은 이유에 대해 박 회장은 "처음 만난 사람을 앞에 두고 방시혁을 두고 '돼지XX'라고 막말을 하길래 '이 사람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9 21:18 900
2664209 이슈 이철규의원 아들지인도 입건 5 21:18 307
2664208 이슈 美 국립묘지도 ‘다양성 OUT’... 흑인·여성·히스패닉 ‘홍보’ 중단 2 21:16 137
2664207 이슈 현대차 노조도 헌재 선고 안 하면 파업한다고... 8 21:16 757
2664206 이슈 영화 늑대의 유혹을 본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3 21:15 1,111
2664205 이슈 지하철에서 엄청난 오해를 받은 사연.jpg 6 21:13 1,595
2664204 이슈 르세라핌 홍은채,사쿠라 x 김종국, 하하 HOT 챌린지 🏃‍♂️‍➡️🏃 8 21:13 438
2664203 이슈 추천탐라에서 보고 ㄴㅇㄱ 된 기상천외 콘서트 민폐템 38 21:13 2,256
2664202 이슈 댄싱 머신이 된 러바오와 아이바오 🐼💚❤️ 9 21:12 608
2664201 이슈 엄마들에게 그만좀 쓰라고 혼난다는 그릇.jpg 13 21:12 2,608
2664200 기사/뉴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와 지자체에 가용 자산을 총동원하라는 메시지를 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헌재 선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은 이번에도 없었습니다. 20 21:11 780
2664199 이슈 난리난 아이돌 팬미팅 티켓 가격 8 21:11 2,221
2664198 이슈 건축 대상 받은 한국의 중학교.jpg 4 21:09 2,571
2664197 이슈 (당근) 팝니당 말고 팝니다 라고 써주세요 헷갈려요 31 21:07 3,348
2664196 유머 티라노 레이스(경주마×) 21:06 72
2664195 이슈 [나 혼자 산다] 계절마다 제철음식 알차게 먹는 김대호jpg 17 21:06 1,944
2664194 이슈 탄핵 촉구 철야농성하다가 극우한테 뺑소니 당하신 20대 여성분 본인이 쓰신 글 23 21:06 1,516
2664193 이슈 리즈찍고 얼빡만 올라와도 알티타는 닝닝 22 21:05 1,636
2664192 이슈 양궁카페에 간 안산 선수 27 21:03 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