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8,980 1
2024.11.22 08:26
8,980 1

[경제 Inside Out]
케미칼 회사채 재무약정 위반에… 계열사 주가 급락 등 위기설 확산
자산규모 공개 “유동성 문제없다”
전문가 “재무리스크 확대 제한적”


롯데그룹은 21일 “부동산 자산이 56조 원, 가용예금은 15조4000억 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재계 6위 롯데그룹이 이례적으로 자산 현황을 공개한 건 지난 주말 불거진 그룹 위기설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시장 전문가들은 롯데그룹이 당장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위기설의 출발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약정 위반에서 시작됐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과거 발행한 2조450억 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해 재무약정 위반 사유가 발생했다. 해당 회사채에는 원리금을 갚기 전까지 연결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 200% 이하, 3개년 평균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 등을 유지해야 하는 약정이 포함돼 있었다.

 

 

2021년 27.8배였던 롯데케미칼의 평균 이자비용 대비 EBITDA는 지난해 말 2.2배까지 떨어졌다. 롯데그룹은 해당 비율 하락 사유로 “2018년 이후 화학 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됐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뿐만 아니라 그룹 해체설까지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 여파로 롯데그룹 주요 상장사 주가가 한때 급락했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연고점 대비 54.5% 하락한 6만6500원(21일 종가)에 장을 마쳤다. 롯데쇼핑과 롯데지주도 고점 대비 각각 36.0%, 36.7% 떨어진 상태다.

 

롯데그룹은 이날 설명자료에서 롯데케미칼의 재무약정 위반 사유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롯데지주는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그룹은 앞으로도 계열사들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기준으로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 원을 포함해 가용 유동성 자금으로 총 4조 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당장 롯데그룹에 유동성 위기가 불거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중대한 재무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등도 과거 재무약정 완화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의 유동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동비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유동비율은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1년 내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100% 이상이면 안정적, 200% 이상이면 이상적으로 평가된다. 롯데케미칼의 유동비율은 지난해 말 150%에서 올해 9월 말 111%까지 떨어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99743

 

 

그래픽=김현국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162 00:06 4,110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7,4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8,1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564 팁/유용/추천 제미나이 4개월 무료 1 08:51 721
3071563 기사/뉴스 '배그 부부' 31세 시한부 아내, 끝내 사망.."엄마가 미안해" ('오은영리포트') 08:50 549
3071562 기사/뉴스 [2026칸] ‘호프’ 나홍진, 제작비 700억·손익분기점 2000만? “절대 아니야” [IS인터뷰] 6 08:46 584
3071561 기사/뉴스 'KMA 2026' 총 15팀… 2차 라인업 공개 5 08:42 834
3071560 정보 오늘 첫방하는 예능 08:41 934
3071559 이슈 도로로: 소인에게 요즘 제품 추천 의뢰가 많이 들어오고 있소이다. 16 08:39 2,231
3071558 기사/뉴스 [공식] 윤계상의 '트라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 '대상' 영예 26 08:39 1,549
3071557 기사/뉴스 드라마 허수아비' 30년 전 충격적 진실 밝혀졌다…시청률 7.2% 4 08:38 1,038
3071556 이슈 남미새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ㅜ 33 08:37 3,157
3071555 기사/뉴스 장원영, 'AAA 2026' MC 발탁..6년 연속 'AAA 퀸' [공식] 8 08:36 466
3071554 유머 낯짝 가리는 고양이 3 08:35 489
3071553 기사/뉴스 [2026칸] ‘호프’ 나홍진, 제작비 700억·손익분기점 2000만? “절대 아니야” [IS인터뷰] 11 08:34 1,019
3071552 이슈 대군부인 시청자게시판 상황..jpg 11 08:34 3,079
3071551 이슈 @SBS 야 너의 능력을 보여줘!! (21세기대군부인 관련) 22 08:31 1,920
3071550 기사/뉴스 에픽하이 ‘동창회’ 매진 사태…팬들 “한 번 더” 6 08:31 816
3071549 이슈 대군부인은 왜 대체역사의 기점을 문효세자로 잡았을까? (aka식민사관) 29 08:29 2,122
3071548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박지훈 귀여워서 연대장처럼 웃게되. 9 08:29 1,038
3071547 기사/뉴스 [공식] 김민종, MC몽 사생활 폭로=허위사실 주장…"법적 책임 물을 것" (전문) 4 08:29 2,797
3071546 기사/뉴스 '솔로 컴백' 태양의 선언..신곡 'LIVE FAST DIE SLOW' 뮤비 공개 3 08:28 125
3071545 이슈 지드래곤 대성 <태양 - LIVE FAST DIE SLOW> MV 리액션 모음 4 08:28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