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옛 실손 해지하고 새 실손 갈아타면 '파격 인센티브' 준다
86,728 584
2024.11.21 20:49
86,728 584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혁을 위해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도입을 검토 대상에 올렸다. 보험사가 옛 실손보험 계약자에게 약정보다 많은 해지환급금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고 새로운 실손보험으로 갈아타게 하는 방법이다. 갈아탈 때 별도 심사도 받지 않는다. 비급여 MRI(자기공명영상)·도수치료·주사제 등을 본인 부담없이 사실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2세대 실손보험 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와 의료계, 보험업계로 구성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보험개혁회의는 '실손보험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개선안의 핵심은 보험계약 재매입제도가 될 전망이다. 비급여 의료비를 횟수제한, 본인 부담금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는 1~2세대 실손보험을 새로운 실손보험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계약 재매입 제도는 부채 구조조정의 방식으로 일본, 벨기에 등 해외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보험사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주고 해당 계약을 재매입해 해지하는 방법이다.

예컨대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60세가 계약을 해지하면 300만원의 환급금을 받는다고 하면 이보다 2배 많은 600만원을 주는 식이 될 수 있다. 2010년 전후 팔린 실손보험 예정이율이 8%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급금은 2~3배 이상도 가능하다. 지난해 도입한 신 회계제도(IFRS17)에 따라 1~2세대 실손보험이 보험사 미래이익(CSM)을 갉아 먹는 주요인인 만큼 보험사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검토가 가능할 전망이다.

계약자는 인센티브를 받고 심사 없이 새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4세대 실손보험이 보장 내용이 적고 본인부담금이 있지만 보험료는 1세대 대비 3분의 1 가량 저렴해 갈아타기로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정부가 계약 재매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는 이유는 과거의 실손보험이 비급여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2017년 이후 나온 3~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보장 범위와 횟수(통원 50회) 제한되지만 그 이전 상품은 본인부담금 없이 사실상 무제한 비급여 진료비 보장을 받는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 쇼핑'이 촉발돼 지난해에만 비급여 실손보험금이 8조원 나갔고 손해율은 130%를 돌파했다.


2013년 이전에 팔린 1~2세대 실손보험은 재가입 주기도 없다. 병의원에서 과잉 진료가 남발돼도 보장 내용과 범위를 바꿀 수 없다. 재가입 주기가 없는 실손보험은 전체의 44%에 달한다. 반면 3세대 이후는 재가입 주기가 5~15년으로 2028년부터 보장 내용을 바꿀 수 있다. 과거에 팔린 실손보험을 정리하지 않는 한 실손보험의 근본적인 개선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내년에 새로운 실손보험 출시도 계획중이다.


생략


https://naver.me/FqWqKiFf

목록 스크랩 (54)
댓글 5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7 03.19 42,5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0,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806 이슈 사탕 포장 팁 08:15 148
3027805 유머 1g 차이를 감별해내는 경지까지 이른 히ㅣㅣㅣ디님 08:13 118
3027804 이슈 1초만에 남편이 정해진 순간 4 08:10 640
3027803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7 08:07 181
3027802 유머 워너원 때부터 연기천재였던 박지훈 4 08:06 696
3027801 정보 피망에도 성별이 있다 여자피망 vs 남자피망 6 08:04 660
3027800 이슈 MBC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시청률 추이 5 08:04 948
3027799 유머 응급실 실려간 윤경호의 몸에서 나온 빨간 것의 정체 4 08:02 1,165
3027798 유머 쿠팡에 나타난 투머치 토크계의 교과서 5 08:01 1,016
3027797 이슈 0% 대로 떨어진 드라마 <샤이닝> 16 08:00 1,533
3027796 이슈 새로 나온다는 연애 프로그램 컨셉 7 08:00 1,192
3027795 기사/뉴스 BTS, 광화문서 컴백 첫 공연…광화문에 ‘아리랑’ 떼창 울리나 14 07:57 485
3027794 이슈 JTBC금요시리즈 <샤이닝> 시청률 추이 8 07:57 777
3027793 이슈 전쟁으로 많이 오른 환율 7 07:57 1,192
3027792 기사/뉴스 박보검, 예비 중학생 손님에…'아저씨' 셀프 호칭 5 07:56 767
302779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46 168
3027790 이슈 화사 굿굿바이로 응원가 잘 뽑아낸 KT 류현인 응원가.twt 8 07:38 1,125
3027789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중동 군사적 노력 축소 검토…호르무즈 해협 상황엔 관여하지 않겠다 47 07:17 3,572
3027788 유머 최민수도 정신 못 차리는 강주은의 논리 22 07:09 3,490
3027787 이슈 메가톤 바나나,와일드 민트, 칙촉말차, 말차카스타드, 사이다제로 유자 등등 출시하는 롯데 35 07:01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