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모 대학의 음대 전임교수가 비전임 교원에게 저녁식사와 차를 마시자고 하는 등 데이트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이 학교 음대 비전임 교수 A씨는 같은 대학 전임 교수 B씨가 "저녁식사 자리를 끈질기게 요구하고 사적으로 연락해 늦은 밤 불러내는 등 횡포를 부렸다"며 "1박2일로 단둘이 숙박을 하자는 성희롱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대해 B교수에게 수 일에 걸쳐 연락을 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B교수는 기자의 취재행적을 파악하고 있음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 한 통만 보냈다.
A씨와 B교수를 학교에서 지켜봤던 C씨는 "B교수님이 A교수와 저녁을 먹는다고 해 수업에 지장을 준 적이 종종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A교수님은 B교수님과 저녁을 먹는 것이 불편해 식사를 시켜서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B교수가 A씨에게 두 사람만의 숙박을 제안했다는 주장에 대해 A씨는 "B교수가 처음에 소수정예로 엠티를 가자고 하다가 갑자기 둘만 가자고 했다"며 "'그건 좀 아닌거 같다'고 하니 '다른 교수들에게도 물어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실제로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보면 B교수는 A씨에게 "S교수와 H 교수와 상의해서 (엠티를) 진행해 보겠다"고 했다.
취재진은 해당 문자의 진위와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S교수와 H교수에게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해당 학과에서 근무했던 한 교수는 "A씨가 갑자기 (B)교수 앞방으로 레슨실을 배정받았다고 하더라"며 "저도 강사 생활도 해보고 전임 생활도 해봤지만 교수가 들락날락하는 거는 솔직히 불편하다"고 말했다.
B교수의 '데이트 강요'등 해당 사안에 대해 해당 대학 관계자는 "피해신고가 정식으로 접수되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주장에 대해 B교수에게 수 일에 걸쳐 연락을 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B교수는 기자의 취재행적을 파악하고 있음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 한 통만 보냈다.
A씨와 B교수를 학교에서 지켜봤던 C씨는 "B교수님이 A교수와 저녁을 먹는다고 해 수업에 지장을 준 적이 종종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A교수님은 B교수님과 저녁을 먹는 것이 불편해 식사를 시켜서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B교수가 A씨에게 두 사람만의 숙박을 제안했다는 주장에 대해 A씨는 "B교수가 처음에 소수정예로 엠티를 가자고 하다가 갑자기 둘만 가자고 했다"며 "'그건 좀 아닌거 같다'고 하니 '다른 교수들에게도 물어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실제로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보면 B교수는 A씨에게 "S교수와 H 교수와 상의해서 (엠티를) 진행해 보겠다"고 했다.
취재진은 해당 문자의 진위와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S교수와 H교수에게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해당 학과에서 근무했던 한 교수는 "A씨가 갑자기 (B)교수 앞방으로 레슨실을 배정받았다고 하더라"며 "저도 강사 생활도 해보고 전임 생활도 해봤지만 교수가 들락날락하는 거는 솔직히 불편하다"고 말했다.
B교수의 '데이트 강요'등 해당 사안에 대해 해당 대학 관계자는 "피해신고가 정식으로 접수되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130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