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 일동 108명은 21일 서울 중구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시국선언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현재 제기된 의혹을 일부 언론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김건희 특검법은 인권유린, 반헌법적 정치 선동이라고 강변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어떤 국민을 위해 일하는가. 그가 하는 일은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일인가. 그는 도대체 누구에게, 무엇에 대해 사과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정 기조 전반을 바꿔야한다'는 요구에 대해 대통령은 고작 휴대전화를 바꾸겠다는 식으로 응답했다"면서 "회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속에 골프 연습을 시작했는데, (이는) 트럼프 미극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 대비책이라 한다. 엉뚱한 대응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는 동안 대한민국의 위기는 지속적으로 악화될 뿐"이라면서 "경기 침체, 출산율 급락, 기후 위기, 경제적 양극화 등에 대한 대책들은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고 선거 부정, 친일 논쟁, 이념 논쟁, 심지어 각종 주술 행위들이 뉴스를 채우고 있다"고 탄식했다.
아울러 동국대 교수들은 "대통령에겐 이제 탄핵 혹은 하야라는 선택만이 남았다"면서 "부디 하야를 선택해 국민의 에너지와 시일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게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취지의 교수 시국선언은 지난 10월28일 가천대 교수노조의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아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60곳 이상 대학의 교수들이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거나 퇴진 결단을 촉구하는 취지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현재 제기된 의혹을 일부 언론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김건희 특검법은 인권유린, 반헌법적 정치 선동이라고 강변한다"면서 "윤 대통령은 어떤 국민을 위해 일하는가. 그가 하는 일은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일인가. 그는 도대체 누구에게, 무엇에 대해 사과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정 기조 전반을 바꿔야한다'는 요구에 대해 대통령은 고작 휴대전화를 바꾸겠다는 식으로 응답했다"면서 "회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는 속에 골프 연습을 시작했는데, (이는) 트럼프 미극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 대비책이라 한다. 엉뚱한 대응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러는 동안 대한민국의 위기는 지속적으로 악화될 뿐"이라면서 "경기 침체, 출산율 급락, 기후 위기, 경제적 양극화 등에 대한 대책들은 논의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고 선거 부정, 친일 논쟁, 이념 논쟁, 심지어 각종 주술 행위들이 뉴스를 채우고 있다"고 탄식했다.
아울러 동국대 교수들은 "대통령에겐 이제 탄핵 혹은 하야라는 선택만이 남았다"면서 "부디 하야를 선택해 국민의 에너지와 시일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게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취지의 교수 시국선언은 지난 10월28일 가천대 교수노조의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아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60곳 이상 대학의 교수들이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거나 퇴진 결단을 촉구하는 취지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9125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