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토트넘, '손흥민에 인종차별' 벤탄쿠르 징계 항소…"가혹한 제재"
3,316 9
2024.11.21 08:20
3,316 9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항소했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벤탄쿠르에 대한 FA의 출전 금지 기간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면서 "징계 절차는 받아들이지만 그에 따른 제제가 가혹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소가 진행되는 동안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내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 구단은 해당 기간 이와 관련해 추가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FA는 지난 18일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6월 벤탄쿠르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결과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자국 방송에 출연했다가 실언했다.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벤탄쿠르는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갖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뉘앙스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이는 '눈 찢기'와 함께 동양인을 향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꼽힌다.

논란이 되자 벤탄쿠르는 곧바로 손흥민에게 사과했다. 손흥민도 "벤탄쿠르는 의도적으로 모욕적인 말을 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형제이며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벤탄쿠르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다. 우리는 형제"라면서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누구나 실수한다"고 다시 한번 팀 동료를 감쌌다.

하지만 FA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징계 절차에 돌입해 벤탄쿠르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21/000791965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 컬러와 제형이 美美! NEW <워터풀 글로우 틴트> 체험 이벤트 621 02.20 72,0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22,6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37,8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997,6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51,1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0,3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193,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33,0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33,9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34,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696 기사/뉴스 '민주당=중도보수' 발언, 긍정 47.2% 부정 34.6% 08:54 45
336695 기사/뉴스 [단독] 황동주, ‘♥이영자’ 만나러 온다…‘전참시’ 출격 24 08:49 1,083
336694 기사/뉴스 [공식] 박성웅X박상훈, 농구 코트 위 전쟁 시작…MBC ‘맹감독의 악플러’ 캐스팅 확정 08:34 1,206
336693 기사/뉴스 韓 애니 전 세계서 통했다..'퇴마록', 해외 12개국 판매 '쾌거' 43 08:28 1,535
336692 기사/뉴스 [국외지진정보] 02-26 07:55 인도네시아 마나도 남쪽 121km 해역 규모 6.1 2 08:21 589
336691 기사/뉴스 김현아·남현아·송현아…‘한국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 19 07:53 3,681
336690 기사/뉴스 "품 많이 들어서"… 美 스타벅스 메뉴판서 사라지는 '프라푸치노' 18 07:35 4,408
336689 기사/뉴스 '유럽 수출 급감' 테슬라 8% 폭락…시총 1조달러 붕괴 5 07:31 1,664
336688 기사/뉴스 [단독] 이웃 여성 집에 녹음기 설치한 남성, 불법촬영물 100여 개 '무더기' 발견 11 07:29 2,125
336687 기사/뉴스 [단독] 홍석천의 남자 됐다…'탑게이' 픽 TXT 연준, '보석함' 출격 10 07:28 2,744
336686 기사/뉴스 월급 빼고 이자 등 부수입만 年2천만원 넘는 직장인 80만명 22 07:28 4,046
336685 기사/뉴스 트럼프 “美영주권 71억원에 판매”…‘골드카드’ 주인 나타날까 11 07:19 2,337
336684 기사/뉴스 [속보] 광주서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 총격에 사망 234 06:44 39,264
336683 기사/뉴스 '112 출동'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33 06:40 5,751
336682 기사/뉴스 HBO 해리포터 드라마판 덤블도어 역 캐스팅 확정 33 05:42 8,745
336681 기사/뉴스 [강산 칼럼] 프리다 칼로의 고통 4 03:18 3,011
336680 기사/뉴스 전혜진 복귀 '라이딩 인생', 이수지 풍자 '7세 고시' 다룬다 "실제 대치동 학원 촬영" [종합] 02:15 2,405
336679 기사/뉴스 한가인, 자녀 악플에 결국 영상 비공개..이수지 ‘대치맘’이 뭐길래 [Oh!쎈 이슈] 2 01:34 2,029
336678 기사/뉴스 윤 탄핵심판 변론종결…내달 11일 전후로 선고할 듯 53 00:10 4,191
336677 기사/뉴스 [단독] 혼자 사는 이웃 여성 집에 녹음기 설치‥컴퓨터에선 무더기 '불법 촬영물' 29 02.25 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