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실세'와 막역한 정용진…가교 역할 할까
1,833 10
2024.11.21 07:45
1,833 10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사진=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사진=정용진 회장 인스타그램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올해 3월 취임 약 두 달 전인 1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나란히, 다른 한장은 트럼프 주니어 부부와 함께 각각 찍은 사진이었다. 미 대선 캠페인이 한창일 때 공개된 이 사진은 정 회장과 트럼프가(家)와의 인연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서'다.


트럼프그룹의 수석부회장인 트럼프 주니어는 부친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며 재집권에 혁혁한 공을 세운 '킹메이커'이자 트럼프 2기 체제의 실세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왔음. 10년 전에 어느 언론사 행사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적 있음"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실제 '호형호제'할 정도로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관계는 조 바이든 행정부 때인 3~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정·재계에도 이름이 익히 알려진 현지 한 지인이 미국 뉴욕에서 정 회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만남을 주선했지만, 트럼프에게 급한 일정이 생겨 대신 자리에 나온 사람이 트럼프 주니어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여러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서 이른바 서로 '통'했다고 알려졌다. 개신교를 믿는 두 사람의 깊은 신앙심도 우의를 돈독하게 만든 촉매가 됐다고 한다. 이후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수시로 안부를 주고받고 가끔은 한국과 미국에 오가며 얼굴을 마주하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해 미국에서 이뤄진 만남에선 트럼프 주니어가 약혼녀를 데려와 정 회장에게 소개하고 함께 식사하기도 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선 재회 횟수가 더 잦아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올해 두차례 공식 방한 당시 모두 정 회장과 만났고 이와 별개의 개인적인 만남도 있을 정도로 더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주제로 열린 행사 연단에 올라 정 회장을 직접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5964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831 11.22 72,8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55,9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59,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40,93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25,3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64,3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6,1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27,4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78,9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3,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229 기사/뉴스 [단독] “특목고 500명 진학” 유튜버 교사, 아동학대 혐의로 檢 송치 11:48 135
318228 기사/뉴스 정의선 회장, KIA 타이거즈 V12 축승연 개최...유소년 야구에 역대급 특별지원금 안겼다 11:47 89
318227 기사/뉴스 “환율은 문제도 아니야”,,,최악까지 열어둔 IMF, 한국 향해 경고 1 11:47 242
318226 기사/뉴스 [IS리뷰] ‘소방관’ 논란보다 더 뜨거운 진심 5 11:40 512
318225 기사/뉴스 슈주 예성, 라이즈 원빈 만났다..신보 수록곡 'Curtain' 라이브 클립 12월 3일 공개 10 11:35 377
318224 기사/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파크와 작별…야구장을 아이스링크로 7 11:31 1,159
318223 기사/뉴스 포장도 본질도 비호감, ‘히든페이스’ [한현정의 직구리뷰] 13 11:29 1,001
318222 기사/뉴스 신세계 강남점, 2년 연속 ‘3조 클럽’ 입성…전년 대비 한 달 빨라져 5 11:27 378
318221 기사/뉴스 폭설에 기아 화성공장 생산 운영 중단…LG전자 등 재택근무 확산 6 11:24 671
318220 기사/뉴스 외신도 주목한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한국은 유명인 압박 심해” 20 11:23 1,196
318219 기사/뉴스 '소방관' 곽경택 감독 "앞으로 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태도 스크리닝 할 것" [인터뷰M] 3 11:20 792
318218 기사/뉴스 [단독]유연석·채수빈 '지거전', 12월 14일·20일 결방 "한강 다큐·몰아보기 편성" 25 11:20 1,443
318217 기사/뉴스 "소방 출동 잘하나 보자" 일부러 논에 불 지른 경북도의원들 344 11:16 13,191
318216 기사/뉴스 구미 라면축제 48%가 외지인…“전국적 인지도 입증” 7 11:15 1,081
318215 기사/뉴스 제설작업 중 3명 사망, 117년만 폭설에 경기남부 피해 속출 23 11:09 2,851
318214 기사/뉴스 정우성, 혼외자 이슈 BBC도 주목 “국가적 논쟁 촉발” 25 11:06 2,211
318213 기사/뉴스 ‘핸썸가이즈’ 류호진PD “첫 게스트 BTS 진, 정신 없이 휘둘리다 귀가” 7 10:53 1,317
318212 기사/뉴스 "한숨까지 잘생기게"…정은채, 처음 보는 얼굴 16 10:41 3,141
318211 기사/뉴스 '31.1㎝' 성남도 눈폭탄…시, 3천명 전직원 제설작업 투입 21 10:33 2,783
318210 기사/뉴스 2PM 장우영, ‘국민의뢰’ MC 합류…사상 최초 R&D 예능 7 10:33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