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장애 인권, 차별·혐오 대응, 취약 인권…인권위, 내년 주요 사업 예산 스스로 축소
846 13
2024.11.20 14:49
846 13
경향신문이 20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인권위의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각목명세서’를 보면 인권위는 주요 사업 14개 중 11개의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줄여서 냈다. 인권위는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올해보다 11억2700만원 많은 424억3000만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는데, 주요 사업비 편성액은 총 3억8900만원 줄였다.


인권위는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인권보호’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들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총 5억6700만원 적게 편성했다. 이 분야 사업들을 살펴보면 ‘상담서비스 접근성 제고’는 2억6300만원, ‘취약분야 인권개선 사업’은 1억3300만원, ‘장애인 인권증진 사업’은 1억4300만원, ‘차별시정 및 혐오대응 강화 사업’은 2600만원, ‘군인권 보호 및 증진’은 200만원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장애인 인권증진 사업은 지난해보다 1억4300만원(24.7%)이 감소해 예산 편성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정신장애인 인권보호 관련 사업이 축소돼 정신장애인 인권토크 캠페인,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토론회 및 간담회 관련 예산이 축소분에 포함됐다.

지난해보다 1억3300만원(10.4%)이 줄어든 취약분야 인권개선 사업 분야는 ‘인권침해 기획조사’ 사업 예산이 크게 줄었다. 이 사업에는 형사 절차상 인권보호·구금 보호시설 방문조사·노인복지시설 방문조사 체계 구축·인권상황 개선방안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인권상황 개선방안 연구 예산은 지난해 예산이었던 1억6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주 인권 가이드라인 이행 모니터링은 900만원, 이주민·난민 인권증진을 위한 실태조사는 200만원 낮춰 편성됐다.

지난해보다 예산이 늘어난 주요 사업은 지역 인권문화 확산·인권교육 기획 및 운영·북한인권 개선 사업이었다. 인권교육 기획 및 운영 사업과 관련한 증액분 7억2200만원 중 대부분은 2026년 개원 예정인 ‘국가인권교육원’ 설립 관련 예산이었다. 인권위는 국가인권교육원 개원과 관련해 공사비·물품비 등으로 7억4400만원을 편성했다. 북한 인권 개선 사업은 4400만원을 증액한 1억8500만원을 적어냈다. ‘북한이탈주민 인권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신규 사업으로 정하고 4900만원을 지출하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365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389 00:07 10,1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9,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2,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2,96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05,9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2,6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2,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0,1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03 기사/뉴스 어도어 측 “민희진 일방적 사임 통보 안타까워, 뉴진스에 최선 다할 것” [공식입장] 118 17:14 4,119
317102 기사/뉴스 던전앤파이터 X 중국피자헛 콜라보 메뉴 (개구리 주의!) 5 16:44 829
317101 기사/뉴스 "열흘 간 3억원치 팔렸다"…라이즈 원빈·쇼타로 착용한 '바라클라바' 화제 215 16:34 23,211
317100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병만 전처 제기한 폭행 의혹 '무혐의' 처분 18 16:26 2,791
317099 기사/뉴스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정숙한 세일즈' 정주행의 힘 16 16:24 1,021
317098 기사/뉴스 고민시, 취약 계층 위해 5천만 원 기부…"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11 16:09 483
317097 기사/뉴스 부산 180억 전세사기 50대 여성에 징역 15년 확정…'사기죄 최고형량' 43 16:04 2,179
317096 기사/뉴스 [단독] '방송금지' 故김성재 편 '그알', 내년 공개?..배정훈 PD "30주기 준비 중" 9 15:56 1,374
317095 기사/뉴스 [인터뷰] 배우 이세희, "아직 갈 길이 멀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4 15:42 1,378
317094 기사/뉴스 "젖소 이리와~츄르 먹자!" 캣맘이 된 구청, 무슨 일? 9 15:26 1,917
317093 기사/뉴스 [속보]“키이우 美대사관 폐쇄…직원들에게 대피 지시” 32 15:25 3,080
317092 기사/뉴스 교제 폭력 시달리다가…불 질러 연인 살해한 40대 심신미약 호소 4 15:25 752
317091 기사/뉴스 [속보] 키이우 美대사관 "대규모 러 공습 가능성…직원 대피 지시" 7 15:25 1,369
317090 기사/뉴스 법원,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기각…연세대 "즉시 항고" 2 15:24 667
317089 기사/뉴스 "BTS 돌아오잖아" 개미 빼고 야금야금 사둔다?…하이브 분위기 '반전' 46 15:16 1,819
317088 기사/뉴스 ‘정년이’ 동성 키스신 삭제 이유, 김윤혜 “여러 촬영본 중 하나”[EN:인터뷰] 10 15:15 3,052
317087 기사/뉴스 “ 국내는 좁다"…기안84, 뉴욕 마라톤 대회 도전 과정+풀코스 완주(나혼산) 7 15:09 919
317086 기사/뉴스 “여자 연습생 10명 중 8명은 생리를 안 해요.” 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관계자의 말이다. 364 15:08 51,198
317085 기사/뉴스 '연년생 아빠' 슬리피, 겹경사 "첫째 돌잔치 다음날 둘째 출산"(라디오쇼) 9 15:04 1,948
317084 기사/뉴스 이은지, 칭찬요정 된 박명수에 “제발 착해지지 마” 사정(가요광장) 1 15:02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