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신남성연대, "신상 털겠다" 동덕여대에 4주 집회 신고했다
38,867 388
2024.11.16 15:05
38,867 388

수 년간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혀 형사처벌을 받은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4주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남성과 유튜버들이 학교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는 등 연일 이어진 페미니즘 백래시(반발)가 본격화된 셈이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6일 신남성연대가 당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성북구 동덕여대 본교 앞에서 4주 동안 집회를 열 것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라고 부르며 "폭도들의 락카 구매 영수증과 계좌를 확보했다. 오늘 동덕여대 앞 집회를 마치고 폭도들의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전날 집회 개최를 예고하는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후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배 대표는 "집회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마무리하느냐보다는 돈 걱정이 머리에 가득 차 있는 게 굉장히 짜증난다"며 "정기후원으로 단돈 1000원이라도 마음을 함께해준다면 아스팔트에서 칼춤을 추는 데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앞에 찾아가 학생들의 신상을 털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신남성연대 유튜브 갈무리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16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앞에 찾아가 학생들의 신상을 털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신남성연대 유튜브 갈무리


배 대표를 포함한 신남성연대 구성원 8명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페미니스트 활동가인 김주희 팀 해일 대표에게 집단 괴롭힘을 가해 모욕, 명예훼손, 통신매체이용음란 등의 혐의로 최근 형사처벌을 받았다. (☞관련기사 :[단독] 신남성연대, 페미니스트 집단괴롭힘으로 형사처벌 받았다)

이들은 형사처벌 뒤에도 페미니스트들을 향한 집단 괴롭힘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배 대표 및 신남성연대 구성원 10여 명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집회를 열고 같은 역 10번 출구에 모여 딥페이크 성범죄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을 향해 "남성을 혐오하고 대한민국을 혐오의 얼룩으로 물들이는 페미니스트 집단"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이끄는 총력대응위원회는 이미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수 년간 괴롭혀 형사처벌까지 받은 신남성연대가 학교 앞에서 장기집회를 연다면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총력대응위원회 관계자는 16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신남성연대가 2년 넘게 한 명의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힌 사례와 같이 이들에게 한 번 신상이 공개되면 괴롭힘이 금방 멈추지 않는다"며 "괴롭힘을 목적으로 한 단체임에도 집회신고를 막을 방법이 없고, 신상이 공개됐을 때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도 촘촘하지 않아 학우 개개인이 현명하게 숨어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5971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14 00:05 7,998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19:27 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9,7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7,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3,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212 유머 마이클 잭슨이 좋아했다는 우리 음식(?) 1 19:49 179
3071211 유머 신나게 산책 나갔던 강아지가 목적지가 병원인 걸 눈치챈 순간 19:49 119
3071210 이슈 이번 주 토요일, 주변 인물들 SNS 프로필 사진 유심히 봐야하는 이유. 10 19:47 1,121
3071209 이슈 작가는 본인 동년배 늙은남자들 자기가 안아주고 싶은거면서 왜 젊은여자 시켜서 안아주게 하는거임 심지어 모성애인데 결국 섹슈얼리티의 여지를 열어놓는 포지션이라 더 징그러움 6 19:47 386
3071208 이슈 얘들아 오늘은 5월 18일이다 3 19:46 315
3071207 유머 1965년 플로리다주 스프링 힐의 한 주유소 19:46 103
3071206 이슈 호프 티저 포스터 컷 영상미가 진짜 미쳤음 “루마니아 레테자트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배우, 말, 와이어, 카메라 모든 요소가 한 치의 오차 없이 맞아떨어져야만 가능한 고난도 촬영. 이 한 컷을 위해 국내에서 5개월 트레이닝과 3개월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지에서 2개월 적응 훈련을 했다” 3 19:45 400
3071205 이슈 전기공사를 할 때 전기를 끊지 않고 하는 이유 11 19:44 971
3071204 기사/뉴스 5·18기념재단, 스타벅스 ‘탱크데이’ “오월 영령에 모욕·상처 안겨” 7 19:44 424
3071203 이슈 님들 대박이에요 마라엽떡 레시피 바꼈어요. 그 동글동글 까만 산초 있자나요 10 19:44 877
3071202 정치 북한 여자축구팀 응원 표 3000장 구매한 통일부 2 19:43 317
3071201 이슈 [LOL] 한화시절부터 안좋았다는 쵸비 고관절 부상 1 19:43 440
3071200 정보 오퀴즈 19시30분 2 19:41 106
3071199 이슈 에스파 “WDA (Whole Different Animal)” 멜론 일간 추이 14 19:41 716
3071198 이슈 (피 흘리는 사진 주의) 일본에서 제일 시위가 격했던 1950년대 사진 3 19:41 857
3071197 이슈 ??? : 아니 근데 왜 요즘따라 옛날 만화를 애니화하는 거임? 요즘 만화 중에 히트작이 없는 거임?.jpg 10 19:41 770
3071196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노사 2차 사후조정 1일차 종료…"접점 찾는 중" 2 19:40 233
3071195 기사/뉴스 300억 쏟아붓고 中신하국 자처…‘21세기 대군부인’, 반쪽짜리 사과문과 씁쓸한 퇴장[스경연예연구소] 11 19:40 333
3071194 정보 광주광역시 버스 1187, 228, 419, 518 1 19:39 641
3071193 기사/뉴스 칸 찾은 천만 감독의 좀비…새벽 3시 기립박수 터졌다 2 19:38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