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원작자도 감탄한 어느 해리포터 팬의 해석
56,667 278
2024.11.15 05:08
56,667 278

JoMRe.png

 

죽음의 성물

: 딱총나무 지팡이, 부활의 돌, 투명 망토




이 성물에 얽힌 전래동화 <삼형제 이야기>

.

.

.

.

.

옛날 옛적, 삼형제가 해질녘에 으슥한 꼬부랑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형제들은 도저히 건널 수 없는 강가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 형제들은 마법을 배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가볍게 지팡이를 흔들자, 강물 위로 다리가 나타났습니다.

다리를 반쯤 건넜을 때, 두건을 쓴 어떤 이가 그들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는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은 삼형제가 죽음을 면한 것이 화가 났습니다.

여행자들은 대개 이 강에 빠져 목숨을 잃었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자신을 피해갈 만큼 영리한 삼형제에게 상을 주겠노라고 말했습니다.

 

 

 

 

giphy.gif

 

유달리 경쟁심이 강했던 첫째는

이 세상 어떤 지팡이보다도 강력한 힘을 지닌 지팡이를 달라고 했습니다.

'죽음'은 근처에 있던 딱총나무의 가지를 꺾어 지팡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tumblr_niup1yP4XF1r39xeeo2_500.gif

 

둘째는 '죽음'에게 더 큰 굴욕감을 안겨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죽은 자들을 소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했습니다.

'죽음'은 근처에 있던 돌맹이 하나를 집어서 둘째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곤 이 돌이 죽은 자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tumblr_niup1yP4XF1r39xeeo3_500.gif

 

'죽음'은 마지막으로 셋째에게 뭘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형제들 중 가장 겸손하고 지혜로웠던 셋째는 '죽음'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음'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무언가를 달라고 했습니다.

'죽음'은 마지못해 자신이 지니고 있던 투명 망토를 넘겨 주었습니다.

 

 

 

 

original.gif

 

첫째는 먼 마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딱총나무 지팡이를 가진 첫째는 시비가 붙은 자와 결투하여 승리했고

지팡이의 강력한 힘에 취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누구도 자신을 해칠 수 없다며 떠들어댔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날 밤,

또다른 마법사가 첫째의 지팡이를 훔친 뒤 그의 목을 깊숙이 베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죽음'은 첫째를 차지했습니다.

 

 

 

 

1ae4e7a908d42b31ba4489ee96861d7d.gif

 

집으로 돌아 온 둘째는 돌을 손 위에서 두 번 돌렸습니다.

그러자 일찍 죽어버린 그의 사랑하는 이가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이 세계에 속한 것이 아니었던 그녀는

매우 슬퍼보였고 차가웠습니다.

채울 수 없는 갈망에 미쳐버린 둘째는

그녀와 하나가 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리하여 '죽음'은 둘째를 차지했습니다.

 

 

 

 

source.gif

 

'죽음'은 몇 해 동안이나 셋째를 찾아다녔지만

셋째는 결코 그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나이를 먹고 죽을 때가 되어서야

셋째는 자신의 투명 망토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죽음'을 오랜 친구처럼 맞아들였습니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삼형제 이야기' 中

 

 

 

 

 

 

 

 

 

9134e0848ad89fda4c9b425cb82c69f9b188e5d8

 

그리고 마치 삼형제의 환생체인 듯한 3인.

 

 

 

 

 

 

 

 

giphy%2B%25281%2529.gif

 

강력한 힘을 원했다가 죽은 첫째

=최강의 지팡이로 불로불사를 꿈꾸다가 죽은 볼드모트

 

 

 

 

giphy%2B%25282%2529.gif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다 죽은 둘째

=사랑하는 릴리를 위해 반평생을 살다 죽은 스네이프

 

 

 

 

giphy%2B%25283%2529.gif

 

때가 되어서야 죽음을 친구처럼 맞이한 셋째

=자신이 마지막 호크룩스임을 알고 죽음을 받아들인 해리

 

 

 

 

그럼 '죽음'은?

 

 

 

 

 

 

 

 

 

Fan-Art-albus-dumbledore-20514368-500-20

 

볼드모트가 노린 최강의 지팡이의 원래 주인이자

스네이프의 순정을 이용해 스파이로 써 먹고

해리에게 투명 망토를 물려주고

이 세 사람의 죽음을 모두 계획했던 자.

 

실제로 죽음의 성물을 모두 지녔던 알버스 덤블도어

댓글 278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타비X더쿠💛] 속수분 채우는 트러블 케어💧 '동화약품 비타비 크림 & 스팟 겔' 체험단 모집 (50인) 225 09.23 50,46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222,5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54,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10,4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83,1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8,8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7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2,8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1,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5,1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3,6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730 이슈 [MLB] 26년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순위 15:30 37
3167729 유머 동생 키우기는 루이바오처럼ㅋㅋㅋㅋ💜 15:30 85
3167728 기사/뉴스 ‘환상의 조합’ 김우진·김제덕·이우석, 男 양궁 단체 신기록으로 예선 통과 1 15:29 68
3167727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몬베베 생일에 통 큰 선물…어게인 ‘무단침입’ 4 15:29 100
3167726 이슈 너무 황당하게 세 명이 사망한 사건 1 15:29 279
3167725 이슈 한국에 매장 12곳 밖에 없는데도 인기 진짜 많은 것 같은 프차...jpg 2 15:28 569
3167724 유머 미친 타짜 배우들이 블링이 챌린지함 홍보 마케팅팀 감다살 15:27 197
3167723 기사/뉴스 집을 샀느냐 안 샀느냐…‘90년대생’ 계급을 갈랐다 15:27 192
3167722 이슈 살로몬 코리아 캠페인 촬영한 키키 15:26 105
3167721 유머 광주덬들 주목!!!!!@!! 광주에도 지하철역 키링 판다고 함 6 15:26 398
3167720 이슈 팬입장에서 마음 좋아지는 하투하 에이나의 다짐 3 15:24 203
3167719 유머 네일샵 원장님이 네일 해주다 말고 비 맞겠다고 나가버림....ㅠㅠ 8 15:23 1,733
3167718 이슈 34세는 보통 둘로 나뉜다 11 15:22 1,598
3167717 이슈 각자의 팬들도 친분있는지 아예 몰랐던 아이유-뷔.twt 10 15:20 1,106
3167716 유머 운전 잘 못 하는 사람들은 못들어갈 것 같은 부산 서면 아이온시티 주차장 3 15:20 405
3167715 유머 강쥐가 주사보다 참을 수 없었던 것 🐶 4 15:19 466
3167714 이슈 [아시안게임] 양궁 김우진선수 단체전만 출전 4 15:18 1,747
3167713 유머 ???:우린 칭구칭긔 15:18 170
3167712 유머 미용실 다녀온 뒤 성격 변한 줄 알았던 강아지 5 15:18 787
3167711 이슈 너무 길어서 합성같다는 하투하 지우 다리길이 4 15:17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