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진통…택배노조 "과로 우려"
26,145 484
2024.11.13 21:18
26,145 484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택배노조가 근로시간 확대로 과로가 우려된다고 주장해 향후 교섭에 진통이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택배기사 휴식권을 충분히 보장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택배노조는 "추가 인력 보충 없이는 현실적으로 주 7일 배송제는 불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

택배노조는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소재 택배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이 내년 초 주 7일 배송 시행을 강행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이 아닌 현장 혼란을 초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희정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장은 "4인 1조 근무는 배송 난도가 낮은 일부 아파트 대단지를 제외하고는 실현 불가능한 방안"이라며 "빌라 밀집 지역이나 도심을 벗어난 외곽지역에서는 1명이 4명 지역을 맡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이어 "실제 현장에서는 이마저도 4인1조가 아닌 2인1조, 3인1조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내년 시행을 목표로 무리하게 주 7일제를 강행하면 과로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도 "CJ대한통운은 처음 주 7일 배송인 '매일 오네' 도입을 추진할 때는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 근무'를 약속했지만, 4차까지 진행된 집중 교섭에서는 현장 택배기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주 7일 배송이 가능하려면 추가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 내년부터 주 7일 택배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첨단 물류센터를 통한 물량 조절로 택배기사의 주 5일 근무와 현재 수입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주7일 배송서비스는 업계 첫 시도인 만큼 실행 방안과 관련한 여러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며 "택배노조 뿐만 아니라 전체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에게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판매자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는 오는 19일 주 7일 배송 시행 관련 제5차 교섭에 나선다. 이날 교섭이 불발되면 택배노조는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0095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8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08 00:05 8,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8,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303 정보 박서준 유툽 업뎃 호락호락한 박서준ㅣ Track 69 18:15 10
3027302 이슈 LATENCY (레이턴시) - LATENCYㅣ오픈 캔버스ㅣ4KㅣThe Artist Canvas 18:14 5
3027301 이슈 [속보]조켄트,"양심상 젊은 남녀를 해외 전쟁터로 보내 죽게 할 수는 없습니다." 1 18:14 330
3027300 이슈 르세라핌 VR CONCERT : INVITATION Teaser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2 18:13 56
3027299 유머 유튜버 김선태의 첫 상업영상인데 생각보다 더 유익한 정보가 나옴 10 18:13 1,137
3027298 기사/뉴스 아무도 안 볼 때 800억 쏟아부었다... 천하의 신동빈이 공식석상서 갑자기 눈물 쏟은 사연 18:12 342
3027297 기사/뉴스 러시아, 美 이란 공격 2주 만에 화석 연료 수출 13.3조원 ‘돈방석’ 3 18:09 210
3027296 이슈 박지훈 이번 연기평중 (원덬기준) 가장 기억에 남는 두가지 평 8 18:09 633
3027295 기사/뉴스 “금값이 대체 왜 이래”…개미들 눈물 흘리는 동안 기관은 ‘860억’ 쓸어 담았다 18:09 395
3027294 유머 요즘 유행하는 포테토남 특징 5 18:07 587
3027293 이슈 매 기수 레전드 갱신 중인 나는 솔로 8 18:07 534
3027292 기사/뉴스 “BTS가 뭐라고 내 휴일 뺏어”… 현장투입 공무원들 ‘볼멘소리’ 11 18:07 690
3027291 이슈 생각보다 크게 돌아가야하는 광화문 근처 버스들 18:07 374
3027290 정보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프린팅박스 이벤트(3/21~3/29) 18:07 103
3027289 이슈 에스파 공식 sns 윈터 폴로랄프로렌 화보 10 18:06 460
3027288 기사/뉴스 "BTS 서사+광화문 역사"…넷플릭스, 상상초월의 무대 7 18:06 343
3027287 기사/뉴스 [속보] 美 전투기·헬기 동원, 호르무즈 해협 공중 작전 개시 18:06 226
3027286 이슈 러닝크루 1회만에 폐지합니다. 저벅저벅으로 돌아올게요ㅣ🧑‍💼🏢👍 에그이즈러닝 18:06 323
3027285 이슈 3개월 만에 연락 와서 그간 준 선물값 보내달라는 전남친 11 18:05 854
3027284 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예고편에 등장한 캐릭터들.jpg 17 18:0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