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단독] 믿고 자료 넘겼는데…'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 변호인이 피해자 소송 맡아
2,628 27
2024.11.13 20:04
2,628 27

법무법인이 '가해자 처분서' 피해자 측에 잘못 보내며 알려져
피해자 아버지 "두 달 동안 몰랐다는 게 이해 안 돼"
해당 법무법인 측 "수임료 돌려주고 사임했다"




https://tv.naver.com/v/64360759




고등학교 2학년 A양은 지난 2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당했습니다.

가해자는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B군이었습니다.


A양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이른바 '지인 능욕방'을 운영하며 텔레그램 등에서 퍼뜨린 겁니다.


경찰에 고소장을 낸 지 5개월여 만에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 합성물이 퍼졌는지 알 수 없어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A양 어머니 : (수사기관이) 기다려라 그래서 저희는 막연히 기다리기만 했거든요. (가해자에 대한) 판결이 나와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공개가 불가하다 이런 답만 받았어요.]

A양의 부모는 지난 9월 변호사를 선임해 B군과 부모를 상대로 민사 소송 준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B군의 재판에 참여했던 변호인들 중 2명이 A양의 민사 소송을 맡게 된 변호인과 겹치는 걸 알게 됐습니다.

2명 모두 해당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였습니다.

법무법인에서 가해자의 처분서를 피해자 측에 잘못 보내서 알려지게 된 겁니다.

[A양 아버지 : 두 달 정도의 시간 동안 (몰랐다는 걸) 이해를 못 하겠고요. (피해자 자료를) 취합해서 다 전송해주고 했던 거죠.]

법무법인 측은 "형사 사건이 끝나고 민사소송을 맡으려 한 시점에 먼저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알게 돼 수임료를 돌려주고 사임했다" 고 했습니다.

"가해자 측에 피해자와 관련된 정보를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양 부모는 최근 서울변호사회 등에 해당 변호사들의 징계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습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 영상편집 김동훈 / 영상디자인 오은솔]

함민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821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63 11.09 64,3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9,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5,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8,7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5,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1,0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3,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8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7,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6,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928 유머 인터뷰중 베이비몬스터 맴버들끼리 가계도 정하게하기 18:01 53
2552927 이슈 [MV] BIBI(비비) _ Derre(데레) 18:01 39
2552926 유머 일본어 헷갈려서 수치당함 18:01 127
2552925 이슈 우리 화해했어요❤️TXT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실세들의 미미미누 참교육 현장 인기인가요 EP.34 <투바투 편> 18:01 35
2552924 팁/유용/추천 토스 행퀴 2 18:00 225
2552923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한테 인정받은 재재 ㄷㄷㄷㄷㄷ.twt 1 18:00 319
2552922 이슈 촬영 4년 만에 개봉한 영화 <사흘> 평 3 18:00 356
2552921 정보 영화 <하얼빈> 펀딩 오픈 예정, 팀 목표치 천만 관객 3 17:59 285
2552920 유머 @: 아니 시발 원광대 존나 웃기다고 peminist 뭐냐고 12 17:59 641
2552919 유머 사유 : 산책 후 발 안 씻음 3 17:59 792
2552918 이슈 말하지 않으면 10만원을 드립니다. 17:58 219
2552917 기사/뉴스 "욕 먹어도…" 철통보안 '오겜2' 결말 스포, 이렇게 지켰다 [엑's 이슈] 2 17:58 196
2552916 이슈 어머니께 수능도시락 맛있게 싸주셔서 감사하다고 연락했다는 아이돌(그러나 그는..) 1 17:57 644
2552915 이슈 올해 수능 수학 1번 문제 11 17:55 570
2552914 기사/뉴스 에이티즈 "내년 데뷔 7주년, 재계약 다각도로 논의 중" 6 17:53 477
2552913 이슈 적자 엄청난 하이브 자회사 3분기 실적;; 39 17:52 1,826
2552912 이슈 프듀1 시청자들이 예상 못한 미래들... 19 17:52 1,730
2552911 이슈 인급동 오른 스테파 '최호종' 악몽 + 현재 조회수 상위 4명.JPG 21 17:50 788
2552910 유머 남학생분 얼굴 예쁘던가요? ㅎㅎ 28 17:50 2,468
2552909 이슈 횡단보도의 여름용 햇빛 차단막을 겨울에도 활용해보자 1 17:49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