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병역비리 등 각종 루머, 아프고 힘들었다"(인터뷰)
◆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 감수해야 논란은 사그라들었지만 다 씻겨 내려간 건 아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말에 더이상 흔들리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한다. 3년이 흐른 지금 그의 모습이 그랬다. "아직도 사람 많은 곳은 싫다.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은 원래 그렇다. 주목받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냐고 반문하겠지만 연예계 일은 말 그대로 비지니스다. 지금까지도 대인기피증은 남아있다.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다." 소문이야 어찌됐건 박해진은 연예인이 되기 전 2004년 정신분열증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 논란이 있던 당시 박해진은 변호사를 통해 병원 진료 기록서까지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고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박해진은 병역비리 의혹에서 해방됐지만 일부에선 아직도 색안경을 벗지 않고 있다. 그는 "색안경을 끼고 보기 시작하면 아직도 무섭다. 어떤 방법으로든 제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사실을 믿고 싶어 하지도, 또 사실이라고 해도 믿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저에게 '그래서 뭐'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는 없다. 따가운 시선도 안고가야 한다. 받아들이고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나올 얘기들이었다. 병역비리 의혹도 그랬고, 호스트부터 해서 (저에 대한) 많은 루머가 있지 않얐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것들이 한 번에 해결된 느낌이다. 물론 그땐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이제와 생각하면 잘된 일이지 싶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