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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할머니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랐더니? [하퍼스바자 코리아 뷰티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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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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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를 평생 처음 발라본다며 어린아이처럼 웃던 김영숙 할머니. 가장 고전적인 가을 색이자 트렌드 컬러인 레드를 시럽 광택을 더한 디자인으로 사랑스럽게 완성했다.

재킷은 Barrie. 실버 반지, 데이지 반지는 모두 Elyona. 옥 반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일 전문가들이 올가을 주목해야 할 컬러로 꼽은 네이비. 채도를 달리한 세 가지 컬러를 손톱마다 각각 발라 발랄하게 표현했다. 네일이 완성되자 김순희 할머니는 사업가였던 젊은 시절에서 기인한 듯한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일주일 동안 주방에 들어가지 않을 것을 선포했다.

카디건은 YMC by Platform Place. 데이지 귀고리는 Muahcho.

촬영 소식을 들은 후부터 손톱을 기르며 준비해온 정영순 할머니에겐 그레이가 한 방울 희석된 파스텔 컬러 네일을 선물했다. 유명 네일리스트 진순 최가 꼽은 이번 시즌 키 컬러다.

카디건은 Grove. 데님 팬츠는 모델 소장품.

어윤자 할머니는 아들만 둘을 키워낸 강인한 여성이지만 촬영하는 내내 유머를 잃지 않았다. 파스텔 컬러의 데이지 꽃으로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자는 설명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건넨 말. “사랑합니다. 행복해요.”

셔츠는 Marni. 니트는 Mooondal. 하트 반지, 팔찌는 Muahcho.

피아노 선생님이던 최숙자 할머니의 길고 고운 손엔 F/W 시즌을 대표하는 호박 컬러로 화사함을 더했다. 여기에 단감 그림으로 재미까지. 카메라 앞에서 취한 우아한 손 동작에 감탄하자 1980년대에 유행했던 <TV 가이드> 잡지 촬영을 해봤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헤드 스카프는 Awesome Needs. 카디건은 Sinoon. 실버 볼 반지는 모두 Muahcho.

이번 시즌엔 프렌치의 변주가 눈에 띄는 가운데, 손송자 할머니에겐 사랑스러운 하트 프렌치를 라일락 컬러와 매치했다. 촬영이 끝나고 카메라를 정리하던 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으며 <바자>에 남긴 인사.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베레는 Helen Kaminski. 컬러 레진 반지, 실버 반지는 Nff. 카디건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티셔츠는 모델 소장품.

“나는 제일 화려한 거 할래.” 자줏빛 원피스를 곱게 차려입고 등장한 막내 정순옥 할머니. 봄부터 런웨이에서 눈에 띄던 미니멀 스톤 네일을 변형해 연출했다. 다채로운 컬러와 반짝임이 만족스러웠는지 할머니는 복지관에서 마주치는 모두에게 손끝을 자랑했다.

재킷, 헤어밴드, 귀고리, 반지는 모두 모델 소장품.



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1872728?fbclid=PAY2xjawGeQrpleHRuA2FlbQIxMAABpqEETrtE8vkn7Oy-BFtQac7N3AKhzaD1E4VaZ-yK10QZodsAv7YhQTXzFA_aem_G-zLtSS5LJvf2pPM967s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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