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류효영, 티아라에 협박 문자 보낸 이유.."동생 화영 나쁜 생각 할까 겁나" [전문]
3,157 13
2024.11.11 16:28
3,157 13

배우 류효영이 동생 화영의 티아라 내 왕따 논란이 재점화된 데 대해 입을 열었다.



중략



김광수 대표는 '가보자GO 시즌3'에서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돼 화영, 효영 자매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티아라 멤버들의 부모님이 다 찾아와서 기자회견하고 카톡을 다 공개하자 하셨었다. 근데 제가 '어린 친구들인데 저 친구들 인생은 어떡하냐'고 하며 말렸다. 두 사람 인생을 걱정하다가 제가 죽은 거다. 우리 애들(티아라)은 잘못이 없다"면서 류화영이 티아라 내에서 왕따 당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건 사실이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은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광수 대표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한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제 진실을 말한다"고 했다.


류화영은 "티아라 시절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광수 대표는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제 친언니(효영)도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고작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탈퇴했고 지금껏 12년을 함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류효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효영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습니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싶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입니다.


그 문자를 보낸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봐 겁이 났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111116225024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42 11.09 52,6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71,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60,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40,0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12,3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5,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8,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6,8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8,4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7,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506 이슈 오늘 뜬 제61회 세무사시험에서 단 한명 나온 10대 합격자ㄷㄷㄷㄷ 21:09 232
2552505 이슈 비비지 신비x크래비티 형준 Shhh! 챌린지 21:08 26
2552504 이슈 배달음식 잘못받았는데 별 5개.jpg 2 21:08 450
2552503 이슈 안 보여서 원덬이 만든 케이팝 4대 엔터 올해 실적 1 21:07 155
2552502 기사/뉴스 30년 친구 과학자, 치매 치료 연구로 5천억 잭팟 터트렸다 21:07 272
2552501 정보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연출&제작 작품들 2 21:06 319
2552500 이슈 어떤 레즈 컨셉 2인조 그룹의 2002년, 2012년, 2022년.jpg 21:06 243
2552499 유머 진짜 골때리는 원피스 개그패러디 <원피스, 다음 이야기!> 모아보기 21:04 165
2552498 기사/뉴스 복귀 각 잡은 '음주운전' 김새론…'어 제약사 대표?' 제작·출연 맡은 이 사람 2 21:04 409
2552497 이슈 의외로 친구 없으면 못하는 직업 4 21:02 1,465
2552496 기사/뉴스 온유, 데뷔 첫 생일파티 연다..'전석 매진' 7 21:01 501
2552495 정보 수능일인 내일도 포근하겠으며 퇴실무렵부터 비소식있어 우산챙겨야 하는 내일 전국 날씨 & 기온 & 강우량.jpg 1 21:00 459
2552494 이슈 걸스온탑으로 컴백했을때 일부 남자들은 실망했을거라는 기자의 말에 대한 보아의 대답 .jpg 27 20:59 2,105
2552493 기사/뉴스 "수능 도시락 못 먹었어요"…따뜻한 밥 먹으려다 '낭패' 본 사연 10 20:59 1,809
2552492 이슈 후이바오 '나는 바보가 아니야' 9 20:57 849
2552491 기사/뉴스 [리뷰: 포테이토 지수 70%] '글래디에이터Ⅱ', 막시무스 존재감에 가려진 루시우스 20:57 219
2552490 이슈 재밌어보인다고 반응 좋았던 피원하모니 팬미팅 5 20:56 360
2552489 이슈 문명특급에 출연하는 영화 <위키드> 배우들(아리아나 그란데, 신시아 에리보, 조나단 베일리, 제프 골드블룸) 3 20:56 602
2552488 유머 프랑스어 해줘 동현아 9 20:54 1,907
2552487 유머 말이 물 마실 때 15 20:54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