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류효영, 티아라에 협박 문자 보낸 이유.."동생 화영 나쁜 생각 할까 겁나" [전문]
3,177 13
2024.11.11 16:28
3,177 13

배우 류효영이 동생 화영의 티아라 내 왕따 논란이 재점화된 데 대해 입을 열었다.



중략



김광수 대표는 '가보자GO 시즌3'에서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돼 화영, 효영 자매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티아라 멤버들의 부모님이 다 찾아와서 기자회견하고 카톡을 다 공개하자 하셨었다. 근데 제가 '어린 친구들인데 저 친구들 인생은 어떡하냐'고 하며 말렸다. 두 사람 인생을 걱정하다가 제가 죽은 거다. 우리 애들(티아라)은 잘못이 없다"면서 류화영이 티아라 내에서 왕따 당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한 건 사실이다. 기존 티아라 멤버들은 폭행과 더불어 수많은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광수 대표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12년이 지난 그 이야기를 방송에 나와 실명까지 거론하며 완전히 왜곡된 발언을 한 저의가 무엇이냐"면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제 진실을 말한다"고 했다.


류화영은 "티아라 시절 왕따를 당하지 않았는데 당했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는 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티아라 계약 해지 당시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기에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광수 대표는 기자회견 없이 함구하면 당시 같은 소속사에 있었던 제 친언니(효영)도 계약을 해지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고작 스무살이었던 저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사과도 받지 못한 채 탈퇴했고 지금껏 12년을 함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류효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효영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동생의 왕따사건과 저의 문자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당시 저희 나이는 약 20살. 동생과 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 왔습니다.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없다고 생각해서 저희 자매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저는 동생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티아라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너무 힘들다', '언니가 보고싶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생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려던 결과가 저의 문자사건입니다.


그 문자를 보낸건 스스로도 어리석었다 생각하고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름이에게 보냈던 문자에 대해서는 일전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고작 20살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손 놓고 가만히 있기에는 동생이 나쁜 선택을 해버릴까봐 겁이 났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어리고 부족했던 저의 최선이었음을 여러분께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김나연 기자



https://v.daum.net/v/20241111162250240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28 11.11 48,4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89,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75,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59,86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35,5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1,09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3,2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8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57,9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06,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951 유머 덬들이 일주일 동안 봐줄 초등학생 선택하기 1 18:16 171
2552950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보다 더 해”…수험생 당혹케 한 국어지문 ‘노이즈’ 지옥 7 18:16 467
2552949 이슈 흑백요리사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 | 스윗T 지선을 무장해제 시키는 엔프피 은세의 쉴 새 없는 플러팅! I EP.02 은세의 미식관 18:15 93
2552948 이슈 올화이트로 느낌 좋은 나우어데이즈 "렛츠기릿" 컨셉포토 1 18:14 59
2552947 이슈 가부장의 메카, 일베의 온상, 대구경북에서 경북대 여학생들이 동덕여대를 지지합니다.jpg 11 18:13 697
2552946 이슈 스테이씨 최애 맛집에서 나베 얻어먹기.EP02 18:13 65
2552945 정보 미국 보수논객,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은 반자본주의적인 작품' 5 18:13 355
2552944 유머 피크민) 빨강 국화가 없다고요 26 18:12 972
2552943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 ‘DRIP’ M/V MAKING FILM 1 18:12 77
2552942 이슈 키오프 하늘이가 추는 겟라우드 나띠파트 댄브 18:11 92
2552941 유머 [국내축구] 작년 수능 시험지를 본 영국인,아랍인 반응 7 18:11 897
2552940 이슈 ICHILLIN'(아이칠린) 7th DIGITAL SINGLE [Prequel] CONCEPT PHOTO 18:10 32
2552939 이슈 XTRA XG #50 (‘IYKYK’ MV Behind) 18:10 31
2552938 이슈 엄마 꿈에 돌아가신 아빠가 나오셨는데......jpg (눈물주의) 15 18:10 1,460
2552937 이슈 Hi-Hat Trainee Profile - JEONG SEO YUL 18:09 55
2552936 기사/뉴스 로제, 이영지 ‘더 시즌즈’ 출격…다음주 녹화 [공식] 5 18:09 282
2552935 유머 수고한 수험생들을 위해 플레이브 밤비가 선곡한 노래 18:08 156
2552934 정보 핫게 갔던... 딘이 피처링한 비비 노래 발매됐음.jpg 4 18:07 854
2552933 이슈 VIVIZ (비비지) - 'Shhh!' MV (Performance ver.) 3 18:07 111
2552932 이슈 ILLIT (아일릿) ‘Tick-Tack’ Official MV 2 18:06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