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여친 살해 '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될까…"내부 검토 중"
2,708 18
2024.11.11 12:35
2,708 18
A씨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와 그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 구성을 위한 내부적인 요건 검토 단계로 실질적인 절차가 진행되거나 공식화한 절차에 이른 것은 아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4일 제정돼 지난 1월 25일부터 시행 중인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신상 공개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지침에 따라 기존 특정 강력범죄나 성폭력 범죄에 그치던 대상 범죄는 내란·외환·조직범죄·중상해·마약 등까지 확대된다.

사건 당일 숨진 딸의 곁에서 크게 다친 어머니 사건 역시 신상정보 검토 요건이 될 수 있게 됐다.


지침상 피의자가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의견진술권, 공개 결정통지 등 피의자 권리 강화 역시 강조하고 있다.

이 사건의 경우 피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직업은 미용사라고 수사기관 관계자는 밝힌 바 있다.

공부방을 운영하던 피해자는 A씨 위협에도 아이들이 위화감을 느낄까 봐 경찰의 스마트워치를 받는 대신 스토킹 피해자 보호 장비(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미니 폐쇄회로(CC)TV)와 경찰의 집중 순찰 등 안전 조치를 받았다.

피해자는 A씨의 스토킹 범죄 이후 바깥을 오갈 때면 어머니와 늘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종합적인 사정 역시 종합적 고려 사항에 포함된다.

지침은 범죄의 중대성, 범행 후 정황, 피해자 보호 필요성, 피해자의 의사를 검토하게 돼 있다.

지침상 공개 기간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30일간이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피의자 얼굴을 공개 결정일 전후 30일 이내의 모습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청 본청과 신상정보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신상정보공개 관련 규정과 기준에 따라 요건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경북경찰청 개청 이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개된 적은 두차례다.

이번에 공개된다면 2020년 6월 n번방 '갓갓' 문형욱과 공범 안승진 이후 세 번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378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숨은 잡티부터 흔적, 톤까지 집중 잡티톤업! #5분에센스패드 ‘한율 달빛유자 패드’ 체험 이벤트 539 11.09 51,1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71,0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56,3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38,8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11,4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25,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07,7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66,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96,9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2320 유머 해외의 무서운 표지판들.jpg 18:52 7
2552319 이슈 흑백요리사 참가자들 섭외 잘하는듯한 유튜브 제작사 (백종원 아님) 18:51 133
2552318 정보 1897년 예루살렘 18:51 53
2552317 이슈 📑 빌리프랩의 뉴진스 기획안 표절 카드뉴스로 알아보기 1 18:49 232
2552316 유머 "이상해.. 동상에 물건 좀 던졌다고 너무 폭력적이라며 갑자기 죽어버리질 않나..." 11 18:49 763
2552315 이슈 드라마 <내가 예뻐진 그 여름> 제러마이아 배우 결혼 2 18:48 377
2552314 기사/뉴스 삼성전자 신용잔액 1조…빚투 개미 '비명' 2 18:48 243
2552313 이슈 랩 잘하게 생겼는데 노래 잘하는 남돌 2 18:47 402
2552312 기사/뉴스 고영욱, 탁재훈·이상민 저격…“군면제 의문” 6 18:47 352
2552311 이슈 핫게 간 투어스 중국멤버 소통할 때 중국어만 쓴다는거 날조임 13 18:47 786
2552310 정보 일부집단에서 무한신뢰하는 나무위키에서 핫바의 유래 7 18:45 571
2552309 기사/뉴스 ‘대 이은 기부’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 18:44 157
2552308 이슈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지시에 따라 누가 어떤 비위를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배임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조치를 해 달라”며 “이 모든 사항과 관련해 감사보고서 및 인사 조치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뉴진스에게 제공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 18:44 807
2552307 이슈 날씨 진짜 이상하지 않음? 6 18:44 698
2552306 유머 슈스케 생각난다는 리모델링 아파트 (feat.장범준) 5 18:43 641
2552305 이슈 근데 동덕여대 시위하는데 왜 아저씨들이 반대함? 34 18:42 1,782
2552304 이슈 나 여잔데 나만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거냐...jpg 52 18:41 2,650
2552303 이슈 덕성여대 총장: 공학 전환 절대 안한다 무조건 여대 유지하고 글로벌적으로 강한 여대 만들 것 11 18:40 1,843
2552302 유머 이대 재학 중인 동현이 30 18:40 1,961
2552301 이슈 동덕여대가 폭력적이라고 놀란 사람이 있다면.. 진짜 '폭력'을 한 번 보자 12 18:39 1,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