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정주행 후기:
주인공이 20대 초반부터 30대를 향해 가면서 겪는 연애사를
현실적으로 말아준다는 게 굉장히 좋은 느낌을 줌
1-2화 ‘미애’
김남규 (속도가 다른 사랑)
누구보다 자유분방했던 고영에게는
고지식하고 재미없는 사람이었던 남규.
'영원한 사랑' 을 외치는 그를 보며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고 느꼈지만
그가 떠나고 나서야 알았다.
사랑이었다는 것을.
3-4화 ‘우럭 한 점 우주의 맛’
노영수 (가장 열정적인 사랑)
사랑을 한차례 정의한 뒤에 만난 사람과는
이전보다 훨씬 더 폭넓고 열정적인 사랑을 함
그러나 고영을 자꾸만 외롭게 만드는 망사임
이별이 잔인하게 다가왔지만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기에 후회는 없음
5-6화 ‘대도시의 사랑법’
심규호 (가장 달달하고 애틋한 사랑)
언제나 다정하고
언제나 나에게 먼저 손 내밀어주는 사람
틈만 나면 싸우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애틋하고 함께하면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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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현실적인 것 같지만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연애
7-8화 ‘늦은 우기의 바캉스'
하비비 (스쳐가는 인연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작이 아닌
지난 사랑의 기억들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준 스쳐간 인연
규호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만나지 않았다면
다른 관계가 될 수 있었을까
에피별로 다시 돌려보다가 우는 사람 됨..
허진호 감독님(3-4화 연출) 인터뷰까지 너무 갓드인 것이에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티빙에서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