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밥 안줘서 20.5㎏로 숨져” 50대 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56,106 623
2024.11.08 15:11
56,106 623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2023년 1월 장애가 있는 데다 건강마저 좋지 않았던 아내 B(54)씨를 대구 서구 주거지 작은방에 가두고 제때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등 방치해 기아 상태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장애를 앓는 아내와 평소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것 등에 불만을 품고 B씨를 집안 작은방에 사실상 가둬둔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인은 B씨가 방안에서 거실로 나오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장롱으로 막고, 창문틀에 못을 박아 창문도 열지 못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혹여나 방에서 나온 B씨가 집 밖에서 이웃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작은방 바로 옆쪽에 있는 외부로 통하는 작은 출입문에는 자물쇠를 채워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1월 초 사실상 유일한 출구인 작은방 뒷문으로 나와 마당으로 이르는 통로로 이동하던 중 A씨를 부르며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A씨는 쓰러진 아내를 난방이 안 되는 작은방에 다시 옮겨만 놓았을 뿐 병원 치료 등 조치는 하지 않았고, 다음날 B씨는 심각한 기아 상태에 의한 합병증으로 결국 숨졌다. 당시 키 145㎝인 B씨 몸무게는 20.5㎏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발생 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후 A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 3월 그를 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또 지난달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피해 여성이 굶주린 채로 감금돼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들어 A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이번 재판에 참여한 배심원 7명은 A씨 혐의 일부에 대해 서로 다른 판단을 내놨다. 배심원단은 A씨에게 적용한 감금 혐의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유죄로 평결했다. 다만 유기 혐의는 7명 가운데 5명이 유죄·2명이 무죄를, 유기치사 혐의는 5명이 무죄·2명이 유죄 의견을 각각 내놨다.

https://v.daum.net/v/20241108144107540

댓글 6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NEW 멀멀 2중 잠금🔒 ‘듀오 픽싱 틴트’ 체험단 모집 (50인) 416 08.17 30,54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506,9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742,6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145,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212,9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80,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711,2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12,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5 20.05.17 8,841,4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12,4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1236 18.08.31 14,748,2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4354 이슈 사자자리 충격 근황....... 4 10:27 159
3134353 이슈 뮤지컬 그날들 저격한 뮤지컬 배우 1 10:27 359
3134352 기사/뉴스 국세청, KB국민은행 특별세무조사 착수…탈세 혐의 포착 1 10:26 116
3134351 기사/뉴스 월세 급증 韓임대시장…해외 큰손 1.3조 '베팅' 2 10:26 93
3134350 기사/뉴스 '오뚜기 3세' 함연지, SNS 비공개·사실상 연예계 은퇴…美에서 경영 수업 중 1 10:26 503
3134349 기사/뉴스 망치로 ‘쾅쾅쾅!’…무인점포털이 10대, 범행 이유는? 3 10:23 129
3134348 이슈 이 강아지에게 2초만 내어주세요 6 10:23 224
3134347 기사/뉴스 [단독]10대 성추행한 뒤 “아내가 그랬어요” 몰아간 60대···검찰 보완수사로 진범 찾아 3 10:23 270
3134346 유머 누가 내 카드 훔쳐서 뭐 사려고 하는거 같은데 1 10:22 850
3134345 기사/뉴스 12평 빌라에 ‘영끌’ 유도… 청년들 “주거 사다리 아닌 족쇄” 3 10:22 250
3134344 기사/뉴스 "과도한 규제" vs "상식이 없나"⋯한강공원 '이 행동'에 누리꾼 갑론을박 11 10:20 616
3134343 이슈 중국의 배끼기만큼 심한데 특허내준 특허청 28 10:19 1,941
3134342 이슈 캐리비안의 해적 신작 마고 로비 & 조니 뎁 출연 4 10:17 680
3134341 유머 드디어 관악산에 간 카니 2 10:13 901
3134340 이슈 영화 <도라> 정주리 감독, 김도연, 안도사쿠라, 최원영, 송새벽 출연 25 10:12 1,736
3134339 기사/뉴스 [속보] 술 마시고 오토바이 몰다 70대 치어 뇌사 상태 빠트리고 도주한 20대 체포 7 10:11 1,062
3134338 기사/뉴스 [단독]공명, 6년 머문 현 소속사 계약 만료… "새 기획사 미팅 중" 7 10:10 1,233
3134337 이슈 도박소년이 된 내 아들 [pd수첩] 4 10:09 1,019
3134336 기사/뉴스 금융위 "레버리지 ETF 국조실 평가받았다"…국조실 "아니야" 30 10:08 838
3134335 이슈 강화도는 원래 섬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붙인 겁니다 8 10:08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