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헤이즈 “‘빙글빙글’, 아빠가 너무 좋아해···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1,492 17
2024.11.06 18:06
1,492 17
CqvKms


헤이즈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사실 ‘빙글빙글’을 내기 전까지 ‘노래가 똑같다’ ‘비슷하다’는 피드백을 마음에 담아뒀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은 헤이즈가 보여줘 온 감성적인 곡과 정반대의 댄스곡으로, 그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중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렸다.

헤이즈는 “스스로 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곡을 받아서 시도하게 됐다. 그러나 피드백을 보면서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내게 원하는 게 명확히 있었구나’ 알 수 있었다”며 “덕분에 나다움에 더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또 그렇게까지 장문의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아본 것도 처음이라, 제 음악을 좋아해 주는 분들이 얼마나 헤이즈만의 음악에 진심이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혹평에 서운함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묻자, “그냥 제가 잘못 짚었다고 생각했다. 모든 의견을 겸허히 감사히 받아들였다. 그분들이 말하는 변화와 도전이 그게 아니었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며 “다만 작곡가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노래가 정말 좋았어서,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잘 됐을 것”이라고 솔직히 전했다.


이어 “변화에 대한 고민을 지금도 앞으로도 하는 게 의무이자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댄스곡은 수요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안 하지 않을까 싶다.(웃음) 지금보다 업템포나 힙한 장르의 곡을 낼 수도 있고, 또 ‘언프리티 랩스타’의 감성을 좋아해 주는 분도 있으니까 그런 걸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 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 아빠가 ‘빙글빙글’을 너무 좋아한다. 휴대전화 컬러링이다”라고 웃으며, “그 곡을 좋아해 준 분도 있고, 헬스장이나 에어로빅 수업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제 노래 중에서 그런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 나왔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원희 기자



https://v.daum.net/v/2024110618010494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 X 더쿠 EVENT🔐] 범규가 선택한 자물쇠틴트! THE NEW '글로우락 젤리 틴트' 체험 이벤트 471 11.05 24,0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8,6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19,5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80,08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21,94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2,9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3,2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05,6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70,7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7,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811 기사/뉴스 '182cm 초등학생' 박석현‥"한방맨으로 불러주세요" 9 21:23 873
315810 기사/뉴스 가수 나비, 인사혁신처 출범 10주년 로고송 참여 2 21:18 643
315809 기사/뉴스 한가인도 탈모 고민…"둘째 출산 후 앞머리·정수리 탈모" 토로 14 21:14 2,123
315808 기사/뉴스 AI 교과서 사용 영상 공개…"'딴짓?' 교사가 학생 화면 제어 가능" 20 21:12 1,025
315807 기사/뉴스 "동독 장악하고 인종청소"…독일 쿠데타 모의세력 적발(종합) 8 21:03 605
315806 기사/뉴스 승리 선언 트럼프 "내 연설장 오지마"…비판 언론 '출입 금지' 29 21:01 1,572
315805 기사/뉴스 가을배추 출하 늘며 대상·CJ 포장김치 판매 재개 1 20:45 639
315804 기사/뉴스 검사실에서 수사 기밀 폰으로 170장 '찰칵'‥'수상한 검사' 기소 2 20:43 708
315803 기사/뉴스 “그냥 죽일걸”…음주운전 사고 내고 SNS서 라이브방송 BJ 입건 3 20:34 1,081
315802 기사/뉴스 인천대, 국립대 중 첫 시국선언‥전남대도 "대통령 탄핵한다" 12 20:30 946
315801 기사/뉴스 '16억 먹튀' 의혹에…BJ 과즙세연, "허위사실" 법적 대응 예고 12 20:24 2,045
315800 기사/뉴스 전남대 교수 107명 시국선언 "국정 파탄 책임자, 윤석열 탄핵" 53 20:20 1,784
315799 기사/뉴스 [단독] “대규모 투자 유치 진행 중” T1, 내년 라인업 구성·운영 ‘숨통’ 트인다 6 20:07 1,302
315798 기사/뉴스 꿀 훔쳐 먹은 곰들에게 화 안 내고 시식하라며 상 차려줘 대박난 양봉업자 21 20:00 4,708
315797 기사/뉴스 ‘진도 대파 버거’ 이어 ‘영암 무화과 피자’ 나온다 14 19:59 3,796
315796 기사/뉴스 '사격 퀸' 김예지, 사직서 냈다…권총 내려놓는 이유가 7 19:58 6,004
315795 기사/뉴스 ‘관저 공사 비리’ 경호처 간부 첫 재판서 혐의 부인 19:56 284
315794 기사/뉴스 포항 집창촌서 30대 성매매 여성끼리 칼부림 25 19:50 6,145
315793 기사/뉴스 "왜 한국인만 돈 내야 해?" 유일하게 한국인에게만 돈 내라는 공항이 있다 20 19:48 6,528
315792 기사/뉴스 빚 갚았다던 이영숙 침묵 속…'흑백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 15 19:24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