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헤이즈 “‘빙글빙글’, 아빠가 너무 좋아해···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1,911 17
2024.11.06 18:06
1,911 17
CqvKms


헤이즈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사실 ‘빙글빙글’을 내기 전까지 ‘노래가 똑같다’ ‘비슷하다’는 피드백을 마음에 담아뒀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은 헤이즈가 보여줘 온 감성적인 곡과 정반대의 댄스곡으로, 그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중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렸다.

헤이즈는 “스스로 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곡을 받아서 시도하게 됐다. 그러나 피드백을 보면서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내게 원하는 게 명확히 있었구나’ 알 수 있었다”며 “덕분에 나다움에 더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또 그렇게까지 장문의 진심 어린 피드백을 받아본 것도 처음이라, 제 음악을 좋아해 주는 분들이 얼마나 헤이즈만의 음악에 진심이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혹평에 서운함을 느끼지는 않았는지 묻자, “그냥 제가 잘못 짚었다고 생각했다. 모든 의견을 겸허히 감사히 받아들였다. 그분들이 말하는 변화와 도전이 그게 아니었을 수 있구나 생각했다”며 “다만 작곡가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노래가 정말 좋았어서, 다른 가수가 불렀다면 잘 됐을 것”이라고 솔직히 전했다.


이어 “변화에 대한 고민을 지금도 앞으로도 하는 게 의무이자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댄스곡은 수요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안 하지 않을까 싶다.(웃음) 지금보다 업템포나 힙한 장르의 곡을 낼 수도 있고, 또 ‘언프리티 랩스타’의 감성을 좋아해 주는 분도 있으니까 그런 걸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 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 아빠가 ‘빙글빙글’을 너무 좋아한다. 휴대전화 컬러링이다”라고 웃으며, “그 곡을 좋아해 준 분도 있고, 헬스장이나 에어로빅 수업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제 노래 중에서 그런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 나왔다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원희 기자



https://v.daum.net/v/2024110618010494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65 12.23 66,6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10,9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9,8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6,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63,3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4,5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5,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2,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216 이슈 오징어게임2 공통적으로 말 나오는 부분...jpg 2 09:04 446
2589215 정보 토스 3 09:02 263
2589214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5 09:02 531
2589213 기사/뉴스 [단독] 제왕절개 엿새 만에 사망… 법원 "의료진 과실 일부 인정, 2억 배상하라" 2 09:02 500
2589212 기사/뉴스 [단독] "바른자세, 맑은정신, 노는아이"…송민호, 상의탈의 파티 현장 37 09:01 2,186
2589211 기사/뉴스 [속보] 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 완화에 11.6조 지원" 12 09:01 302
2589210 이슈 이번 오징어게임2에서 입덕많을것 같은 캐릭터(약 스포) 5 08:59 1,420
2589209 기사/뉴스 "원수에서 친구로"…장슈아이보·차웅기, '프듀' 찍고 '유니버스리그' 재회 1 08:58 273
2589208 기사/뉴스 "우리 회사, 마곡으로 가요"…업무지구로 급부상하는 마곡지구 7 08:57 874
2589207 이슈 @헬마가 노상원 성추행 범죄 판결문 받아서 봤는데 끔찍하대 군사법원에서 실형이 나오기 쉽지 않은데 그만큼 끔찍하다고 12 08:57 1,389
2589206 기사/뉴스 "날카로움 잃었다"…싸늘한 '오징어게임2' 외신 평가 2 08:56 526
2589205 이슈 tvN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x 공효진 1화예고 5 08:55 490
2589204 유머 이때 일본여행간다 하면 왜? 소리부터 듣는다는 시즌.jpg 15 08:54 1,875
2589203 기사/뉴스 “강남 단숨에, 황금노선 다 뚫린다”…교통오지 남양주 '들썩' 2 08:54 461
2589202 기사/뉴스 ″10분의 1 가격에 구매?”… 연말 아웃도어 브랜드 위조 홈페이지 사기 기승 4 08:53 580
2589201 기사/뉴스 “완전 실망”…드디어 공개된 ‘오징어게임2’ 외신 평가 보니 3 08:52 877
2589200 유머 그러니까 나는 우리나라의 평화가 ○○○에 달려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믿기 힘들었던것 같아 8 08:51 1,185
2589199 이슈 현재 분위기 안 좋다는 군(김병주) 208 08:50 11,922
2589198 이슈 @모든 일의 해결법 3 08:49 821
2589197 기사/뉴스 지난해 신혼부부 46%가 ‘자가’ 거주…저금리 정책대출 효과 있었나 14 08:4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