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필리핀' 이모님 행방불명 됐었는데…이번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온다
2,975 15
2024.11.05 00:47
2,975 15
4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대상 국가를 현재 필리핀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도와주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는 제도이다.

노동부와 서울시는 고령화 등으로 내국인 가사근로자가 줄어들고 비용도 비싸 육아 부담이 커지자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추진, 9월부터 100명의 필리핀 인력을 국내 가정에 투입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내년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규모를 1200명까지 늘린다고 이미 밝힌 만큼 대상 국가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미 전체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 나와 있는 만큼, 국가별로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대상 국가를 두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5일 시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나 기타 동남아 국가를 복수 선정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여러 변형을 줘 무엇이 우리 실정에 적합한 형태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노동부와 의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도 전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앞으로 필리핀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대상 범위를) 넓혀 더 많은 가사관리사가 올 수 있도록 방향을 바꿔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양 기관은 어느 국가로 확대할지를 비롯해 확대 규모를 1200명으로 유지할지,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를 어디까지 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내년 2월까지 예정된 시범사업과 평가 연구 용역의 결과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가사관리사의 임금 수준과 불법체류 예방에 대해서는 여전히 뜨거운감자다.

서울시는 최저임금이 적용된 월 238만원의 임금이 너무 높으니 낮춰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부는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과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 따라 국적에 의한 임금 차별을 하지 못하니 더 낮출 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또 지난달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무단이탈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불법체류자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최근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면밀히 관리해야 되고, 불법체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이민법)상 처벌 조항도 상향해야 한다 지적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1105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41 11.04 18,10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2,1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3,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7,0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0,5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1,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9,7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7,0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4,8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269 이슈 Android x LE SSERAFIM l 안드로이드라면 Gemini가 바로 알려주지! Only on Android🧡 12:07 30
2545268 정보 동방신기 / Unboxing "ZONE" (2024.11.06 Release) 1 12:06 61
2545267 이슈 의사들은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지만 실제로 효과를 본 사람들은 너무 많은 민간요법.jpg 22 12:05 1,363
2545266 이슈 신인 여배우에게 반해 스캔들 기사 내고 활동 못하게 만든 뒤 결혼한 개그맨 3 12:04 1,270
2545265 이슈 2024. U17 여자월드컵, 북한팀 우승 1 12:04 94
2545264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12:02 232
2545263 기사/뉴스 박진영 "트와이스, 저작권료 1위..기존 곡 수입 100배" ('라디오쇼') 8 12:02 449
2545262 이슈 장항준 "ENTP 숨기고 INFP로 산다" 고백…속이는 쾌감 있어 18 12:00 833
2545261 정보 CU 편의점 역대 누적 판매량 순위 16 11:59 1,078
2545260 이슈 12월 개봉예정 영화 '1승' 2차 포스터 14 11:59 412
2545259 유머 해외팬 : K 드라마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은것 같은 사진 2 11:58 1,553
2545258 기사/뉴스 ‘지옥에서 온 판사’ 감독 “시즌2 계획? 아직 시간 필요해” [인터뷰①] 4 11:57 263
2545257 기사/뉴스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14 11:57 752
2545256 기사/뉴스 정일우,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글로벌 행보 11:55 207
2545255 이슈 일본인들 서울여행 국룰 코스 46 11:55 1,972
2545254 이슈 25억 짜리 기계로 짠 참기름 21 11:55 2,190
2545253 기사/뉴스 김세정, ‘착붙 캐릭터’로 로코물 귀환(취하는 로맨스) 11:54 145
2545252 기사/뉴스 토종 OTT, 日 진출 돕는다…콘진원 ‘맞춤형 지원사업’ 성과 공개 2 11:53 207
2545251 기사/뉴스 “하이브 5천억 매출에 순이익 14억?” CFO 밝힌 이유 17 11:52 1,066
2545250 이슈 나뭇잎에 새긴 푸바오 ㄷㄷㄷ 🐼💛 26 11:5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