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필리핀' 이모님 행방불명 됐었는데…이번에는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온다
2,949 15
2024.11.05 00:47
2,949 15
4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대상 국가를 현재 필리핀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맞벌이나 한부모, 다자녀 가정의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도와주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는 제도이다.

노동부와 서울시는 고령화 등으로 내국인 가사근로자가 줄어들고 비용도 비싸 육아 부담이 커지자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추진, 9월부터 100명의 필리핀 인력을 국내 가정에 투입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내년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규모를 1200명까지 늘린다고 이미 밝힌 만큼 대상 국가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미 전체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 나와 있는 만큼, 국가별로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대상 국가를 두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5일 시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나 기타 동남아 국가를 복수 선정해 경쟁 체제를 도입하는 등 여러 변형을 줘 무엇이 우리 실정에 적합한 형태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노동부와 의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도 전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앞으로 필리핀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대상 범위를) 넓혀 더 많은 가사관리사가 올 수 있도록 방향을 바꿔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양 기관은 어느 국가로 확대할지를 비롯해 확대 규모를 1200명으로 유지할지, 가사관리사 업무 범위를 어디까지 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을 내년 2월까지 예정된 시범사업과 평가 연구 용역의 결과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가사관리사의 임금 수준과 불법체류 예방에 대해서는 여전히 뜨거운감자다.

서울시는 최저임금이 적용된 월 238만원의 임금이 너무 높으니 낮춰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동부는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과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 따라 국적에 의한 임금 차별을 하지 못하니 더 낮출 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또 지난달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무단이탈한 것을 계기로 정부가 불법체류자에 대한 감시와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최근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면밀히 관리해야 되고, 불법체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이민법)상 처벌 조항도 상향해야 한다 지적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1105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 두뇌 서바이벌의 귀환! Wavve 오리지널 <피의 게임3> 탈출 시사회 이벤트 97 01:32 7,5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52,1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192,5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47,0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0,5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21,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19,7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7 20.05.17 4,697,0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4,8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5241 이슈 웃음밖에 안 나오는 ODG 영상(feat. 리틀 백종원) 11:44 172
2545240 기사/뉴스 민희진과 반년 넘게 싸우더니…순이익 98% 줄어든 하이브 3 11:44 249
2545239 기사/뉴스 [단독]변우석, 인성도 인기에 비례하네…소아환우 위해 3억원 기부 20 11:43 444
2545238 기사/뉴스 [2024 미국 대선] 여론조사와 달리 베팅 시장은 트럼프 우세 1 11:43 153
2545237 유머 독거노인들이 반찾갖다줘도 고독사하는 이유를 알것같음 37 11:42 1,159
2545236 이슈 여행 호텔 숙박시 선호하는 조식 스타일은? 22 11:41 343
2545235 기사/뉴스 210억 소송 패소한 한국피자헛, 회생 절차 신청 11:41 225
2545234 기사/뉴스 음주 사망사고 낸 뺑소니범 "맥주 먹고 집에서 잤다"…술타기 시도 1 11:40 189
2545233 기사/뉴스 ‘애셋맘’ 율희 “최민환 제안 5천만원, 죽으란 소리”…양육권·위자료 재산분할 소송 나선다[MD이슈](종합) 4 11:38 490
2545232 유머 최강록 셰프님,, 랩 말고 책을 곁들여 주세요...🙏🏻 4 11:38 379
2545231 유머 엄마한테 배운 스킬로 당근 사수하는 후이바오🩷🐼 6 11:34 634
2545230 기사/뉴스 하이브 CEO "본질 집중해 묵묵히 사업…뉴진스 성장에 최선" 50 11:33 1,136
2545229 기사/뉴스 새벽 대학가서 30분 간격 여성2명 성폭행 시도한 20대男...검찰 “징역 30년 가볍다” 항소 11 11:32 993
2545228 기사/뉴스 “성교육 도서 검열 말라”…50개 시민단체, 충남도서관조례안 반대 의견서 제출 1 11:30 237
2545227 이슈 화천 사건 연인 사이 아니고 동료라고 함 26 11:29 4,032
2545226 이슈 주결경 APT 챌린지 진짜 비범하심, 무려 비파 연주로 말아주셨어... 9 11:28 1,447
2545225 이슈 "서울에 볼게 뭐가 있어?" 외국인들이 서울 여행 만족하는 이유.JPG 108 11:28 5,696
2545224 이슈 ‘대흥행’ K리그, 2년 연속 ‘유료 300만 관중’ 달성…22개팀 평관 증가 7 11:27 227
2545223 유머 4,800달러짜리 가방.jpg 7 11:26 2,245
2545222 기사/뉴스 "왜 안 만나줘"… 전 여친 집 찾아가 부친에 둔기 휘두른 20대 15 11:26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