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톱7 출신인 트로트 가수 진해성, 최수호 등이 ‘현역가왕2’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진행된 MBN 새 트로트 예능 ‘현역가왕2’의 첫 녹화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출연자를 비롯해 방송 관계자들이 적잖이 놀랐다. ‘미스터트롯2’ 톱7 출신으로 불과 얼마 전까지 TV조선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해왔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진해성과 최수호는 지난 2022년 12월∼2023년 3월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 참여해 각각 3,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들을 포함한 톱7과 TV조선의 전속계약은 지난 9월 만료됐다. 이후 진해성과 최수호는 ‘현역가왕2’를 택했고, 안성훈·박지현 등 나머지 5명은 ‘미스터트롯3’의 마스터로 참여하게 됐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불과 2개월 전까지 ‘미스터트롯2’의 주역으로 함께 활동하던 이들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면서 “경쟁 프로그램에서 각각 활약하며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사람 외에 역시 ‘미스터트롯2’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트로트 신동’ 황민호도 ‘현역가왕2’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스터트로2’에 참여하기 전 MBN ‘보이스 킹’에도 출사표를 냈던 황민호 입장에서는 고향으로 돌아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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