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1호 10월 25일(금) 9시
중심 위치 마리아나 제도
크기 계급 대형
힘 계급 //
이동 북서 20km/h
중심 기압 996 hPa
최대 풍속 18 m/s (중심 부근)
최대 순간 풍속 25 m/s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5일 오전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미국령 괌 먼바다에서 발생했다.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통해 북상한다. 한반도 영향 가능성은 아직 불분명하다. 기상청은 경로를 추적하며 예의주시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6시에 발생했다. 괌 동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96h㎩, 최대풍속은 시속 65㎞이며 강풍반경은 330㎞다.
태풍은 북상하며 강도 '중'까지 강해지겠다. 건물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이다.
콩레이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740㎞ 부근 해상까지 올라선다. 이때쯤 한반도 영향 가능성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콩레이가 이제 발생했고, 한국과 거리가 있어 아직 유동성이 크다"면서 "경로 변동을 추적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콩레이(KONG-REY)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 중 하나다.
10월 25일 (금) 9시 현재 대형 태풍 21호(콩레이)는 마리아나 제도를 북서쪽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서쪽으로 나아간 후, 월말은 북쪽으로 진로를 바꾸어 오키나와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할 전망
현재, 일본의 남쪽 해상에는 상공의 고기압이 세력을 넓히고 있기 때문에, 태풍은 잠시 동안 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오키나와의 남쪽까지 진행되는 29일(화)~30일(수)가 되면 고기압의 세력이 조금 동쪽으로 후퇴할 예상이 되고 있어, 그 경우는 태풍이 북쪽으로 진로를 바꿀 가능성이 나와 합니다.
만약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는 강한 세력으로 오키나와 아마미에 접근해 태풍의 영향이 커질 전망입니다. 향후의 진로의 정보에 주의해 주세요.
https://www.news1.kr/society/environment/5579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