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변액보험으로 꼼수 증여… 10세 미만 납입료 평균 5000만원
1,583 3
2024.10.25 08:18
1,583 3

10년 유지 ‘비과세’ 혜택 역이용


부모가 어린이 명의 보험료 대납
차익 중도인출해도 소득세 피해
기존 가입자들은 평생 혜택 누려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변액보험 상품이 편법 증여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일부 자산가들이 변액보험의 비과세 혜택을 노리고 10살도 채 되지 않은 자녀들의 보험료를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황금 저금통’을 건네는 모습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8월 기준 10대 미만 가입자가 변액보험에 납부하는 금액은 1인당 5144만원으로 집계됐다. 10대 미만 가입자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낸 연령대는 70대 이상 가입자(6467만원)뿐이다.

 

2022년 2422만원 수준이었던 10대 미만 가입자의 1인당 평균 납부액은 지난해 3163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만 이미 5000만원선을 넘어서면서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예약해둔 상태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투자가 결합 된 금융상품이다. 고객이 낸 보혐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하는 구조다. 10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최대 월납 150만 원, 일시납 1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15.4%에 달하는 이자소득세를 모두 감면해준다. 월 150만원씩 10년간 넣는 계약으로 1억 8000만원을 모으고, 여기에 일시납 1억원을 더 하면 2억 8000만원까지 ‘비과세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중도인출이 가능한 변액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2005년 이후 가입한 보험의 경우 10년 이상 가입 기간을 유지했다면 차익을 중도인출하더라도 이자 소득세를 피할 수 있어서다. 10세 미만 어린이들의 명의로 부모들이 보험료를 대납하는 ‘꼼수 증여’가 발생하는 이유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8984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후 x 더쿠] 홀리데이에도 더쿠에 찾아온 더후, 덬들의 연말은 선물의 여왕 '더후'와 함께🎁(10/24~10/26) 555 10.24 17,5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2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74,1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34,3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9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15,4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02,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01,6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53,1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82,9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5971 이슈 서바이벌 하러 왔다가 육아일기 찍고 가는 양다일 1 10:39 256
2535970 이슈 어느 추운날씨의 포장마차 뜨끈뜨끈한 우동 vs 잔치국수 7 10:39 133
2535969 기사/뉴스 "여친 누가 더 잘 던지나" 내기한 남친…척추 부러뜨리고 '잠수 이별' 3 10:38 246
2535968 이슈 쓸데없이 감성붙어서 비싸진 거 18 10:35 1,796
2535967 기사/뉴스 '살림남' 박서진 남매, 홍지윤·훈남 과외 선생님과 핑크빛 캠핑 7 10:33 492
2535966 기사/뉴스 '업소남 논란' 최민환, 밥줄 끊길 위기...슈돌 측 "사실확인 중" 38 10:33 1,886
2535965 유머 한국에서 5400일만에 1위하고 드디어 빛을 보고 있다는 대기만성형 가수 8 10:33 954
2535964 이슈 지니 실시간 차트 1, 2위인 블랙핑크 로제, 제니 9 10:32 495
2535963 이슈 트위터리안이 궁예한 네이버웹툰 행보 27 10:32 1,620
2535962 이슈 방금 업데이트된 유튜브 인급동 1,2위 영상 9 10:31 2,371
2535961 기사/뉴스 장항준, '왕과 사는 남자' 사극 연출…유해진·박지훈·유지태·전미도 출연 9 10:30 638
2535960 이슈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가 만든 신고 사이트 재미있는 점 ㅋㅋㅋㅋㅋㅋ 18 10:30 1,683
2535959 이슈 매니아층 탄탄한 김밥.jpg 4 10:30 1,094
2535958 유머 [속보] 파브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즐겨 마셔.... 130 10:29 8,627
2535957 유머 나는솔로 보면서 삼성 망할줄알았음.jpg 7 10:29 1,923
2535956 정보 [그알]지선씨네마인드가 돌아온다는 소식 13 10:28 1,069
2535955 정보 10월 25일 오늘은 독도의 날!!!!!! 10 10:28 202
2535954 기사/뉴스 김수미, 25일 75세로 별세…심정지로 사망 29 10:27 2,121
2535953 기사/뉴스 "터지나 잘라보자" 궁금하다며 아파트 도시가스 호스 절단 50대 12 10:27 865
2535952 기사/뉴스 "이게 사람이 한 일이라니..." 유해로 꽉 찬 구덩이 17 10:25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