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변액보험으로 꼼수 증여… 10세 미만 납입료 평균 5000만원
2,229 3
2024.10.25 08:18
2,229 3

10년 유지 ‘비과세’ 혜택 역이용


부모가 어린이 명의 보험료 대납
차익 중도인출해도 소득세 피해
기존 가입자들은 평생 혜택 누려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변액보험 상품이 편법 증여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 일부 자산가들이 변액보험의 비과세 혜택을 노리고 10살도 채 되지 않은 자녀들의 보험료를 대납해주는 방식으로 ‘황금 저금통’을 건네는 모습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8월 기준 10대 미만 가입자가 변액보험에 납부하는 금액은 1인당 5144만원으로 집계됐다. 10대 미만 가입자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낸 연령대는 70대 이상 가입자(6467만원)뿐이다.

 

2022년 2422만원 수준이었던 10대 미만 가입자의 1인당 평균 납부액은 지난해 3163만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만 이미 5000만원선을 넘어서면서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예약해둔 상태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투자가 결합 된 금융상품이다. 고객이 낸 보혐료의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고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하는 구조다. 10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최대 월납 150만 원, 일시납 1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은 15.4%에 달하는 이자소득세를 모두 감면해준다. 월 150만원씩 10년간 넣는 계약으로 1억 8000만원을 모으고, 여기에 일시납 1억원을 더 하면 2억 8000만원까지 ‘비과세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중도인출이 가능한 변액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2005년 이후 가입한 보험의 경우 10년 이상 가입 기간을 유지했다면 차익을 중도인출하더라도 이자 소득세를 피할 수 있어서다. 10세 미만 어린이들의 명의로 부모들이 보험료를 대납하는 ‘꼼수 증여’가 발생하는 이유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8984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브링그린 신제품 체험 💚] 아직도 마르는 피지 클리너 쓰세요? 속 피지 먹는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피지 클리닝 젤 & 전용 피지 클리너> 체험 이벤트 399 03.17 18,4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1,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3,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5,0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31,5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8,0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73,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156 기사/뉴스 [단독] 美무기 27조 사들인 尹정부, 수조원 비용 증가에 사업 재검토 13:56 0
2664155 이슈 각오해야할 것 같은 이번주 날씨...jpg 13:56 116
2664154 정보 ??? : 마피아 게임 하고 싶은데 친구가 없어... 근데 또 온라인 마피아 게임은 잘 안 맞아... 제대로 된 마피아 게임을 하고 싶어...jpg (현재 스팀에서 30% 세일) 13:56 42
2664153 기사/뉴스 김수현, 디즈니+가 움직이면 '파산' 가능성↑ 6 13:55 551
2664152 기사/뉴스 박수홍, 부모 대신 ‘혼주’ 자처한 박경림에 “인생에서 귀한 사람” 2 13:54 434
2664151 이슈 미국 정부 피셜 한국 민주주의 수준은 1981년으로 롤백됨. 11 13:53 441
2664150 이슈 르세라핌 X 오버워치2 신규 콜라보 스킨 영웅 공개 3 13:53 255
2664149 이슈 자전거 비번을 생일로 하면 안되나요? 1 13:53 279
2664148 이슈 새벽 농성장을 찾은 배우 29 13:52 1,600
2664147 유머 기회를 잡는 자가 성공한다!! (제이홉 미국아저씨랑 손잡은 썰푼다🤣) 13:51 304
2664146 기사/뉴스 ‘의사 유튜버’ 정희원, ‘저속 노화’ 특급 비법 전수 (라디오스타) 9 13:51 394
2664145 이슈 중국 아티스트가 종이로 만드는 조각상 1 13:50 493
2664144 이슈 군장병들 목숨은 아랑곳하지 않은건데 어째서 2030여성이 더 열을 내며 화내는건데 9 13:50 857
2664143 기사/뉴스 국방부, 12·3 계엄 가담 혐의 김현태 707단장 등 6명 보직해임 2 13:49 321
2664142 이슈 하츠투하츠, 발랄한 노래로 곧 컴백.jpg 1 13:48 588
2664141 기사/뉴스 조셉 윤 "한국이 민감 정보 잘못 다뤄 민감국가 지정…큰 문제는 아냐" 16 13:48 992
2664140 기사/뉴스 영국 한반도 전문가 포스터-카터 "윤석열은 브랜드 코리아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4 13:47 476
2664139 이슈 스탠리투치샘 벨리니추기경이고, 근데 헝거게임 플리커맨이고, 근데 악프다 나이젤이고.x 3 13:47 278
2664138 기사/뉴스 교육부, 전국 의대에 '집단휴학 불가' 방침 공문 5 13:46 421
2664137 유머 취업시장 한 장 요약 6 13:46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