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C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보다 많은 대중에 사랑받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찬찬히 뜯어봐야 알아볼 수 있는 사람,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풀향기처럼 오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크로스 오버 팝페라 가수 카이와 YG를 대표하는 음악 프로듀서 쿠시가 만났다. 얼핏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은 음악적인 갈증과 사랑이라는 접점으로 통했다. 이러한 접점은 ‘모두 사랑인걸’이라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그의 바람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풀향기와 같은 음악이다.
지난 10일 싱글곡 ‘모두 사랑인걸’을 발매한 카이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과 음악 예능,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카이의 곡 ‘모두 사랑인걸’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3,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카이와 쿠시는 만나면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팝페라와 힙합, 전혀 다른 장르인 듯 보이지만 결국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통했다.
“‘컬래버레이션을 해야지’라는 의도를 가지고 만든 곡이 아니에요. 놀면서, 놀다가 만들어지게 됐어요. 쿠시의 작업실이 원래는 홍대에 있었는데 그 때 자주 놀러갔었어요. 가면 다양한 뮤지션들이 모여 있는데 같이 기타도 치고, 음악도 듣고 그냥 그러고 노는 거예요. 쿠시의 작업 컴퓨터를 보면 수백 수천 곡들이 있거든요. 그 곡들을 들려주는데 보물 상자처럼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있더라고요. ‘모두 사랑인걸’이 만들어진 그날도 그런 놀이에서 시작됐어요.”
그들의 놀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두 사람의 음악적인 갈증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힙합 장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쿠시는 ‘중독성 있는 후크송 작곡가’로만 알려진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카이는 클래식, 팝페라를 어렵게만 느끼는 일반적인 인식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카이는 쿠시가 작곡한 서인영의 ‘헤어지자’를 듣고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에 놀랐다고.
“쿠시는 음악적 재능에 있어서 아이디어 제한이 없는 뛰어난 친구예요. 학위에 의해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감정에 있어서 누구보다 솔직한 점도 배우고 싶어요. 알고 보면 굉장히 순수한 친구고 사랑꾼이에요. 그 솔직함이 음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카이 앨범 커버일이 아닌 일, 놀이로 시작된 작업이 끝난 후 카이, 쿠시, 서원진 세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카이는 ‘모두 사랑인걸’을 완성 후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꼈다. 곡 작업을 하면서 행복했던 마음을 곡을 통해 온전히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쉬운 멜로디, 오래 들어도 변치 않는 진솔한 가사로 곡을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도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편안함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그러면서도 저만의 개성을 잃지 않고 싶었고요. ‘이런 멜로디에 제 식대로 부르면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쿠시는 ‘음악에서 많이 풀렸으니 소리를 내는 것만큼은 본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지난 봄에 이미 만들어진 곡이에요. 서서히 만나서 멜로디를 써보고 ‘찬바람이 불 때 내면 좋겠다’ 생각한거죠.”
곡에 순수함을 담고 싶었다는 카이는 ‘모두 사랑인걸’의 연작 욕심을 조심스럽게 내비췄다. 최근 청춘 3부작, 학교 3부작 등의 시리즈처럼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랑, 우정, 가족을 노래하길 바랐다.
"사실 이건 저 혼자만의 공상인데요, 사랑에 대한 곡을 냈으니 다음에는 우정, 가족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도덕적이고 이상적일수도 있지만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잖아요. 쿠시는 아버지, 어머니와 통화도 자주하는 착한 아들이고, 이성과 사랑도 충실히 하고, 음악과 사랑, 미래를 논하는 우정 깊은 친구기도 해요.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두 사랑인걸’ 시리즈를 발매하고 싶어요.“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보다 많은 대중에 사랑받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찬찬히 뜯어봐야 알아볼 수 있는 사람,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풀향기처럼 오래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크로스 오버 팝페라 가수 카이와 YG를 대표하는 음악 프로듀서 쿠시가 만났다. 얼핏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은 음악적인 갈증과 사랑이라는 접점으로 통했다. 이러한 접점은 ‘모두 사랑인걸’이라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그의 바람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풀향기와 같은 음악이다.
지난 10일 싱글곡 ‘모두 사랑인걸’을 발매한 카이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과 음악 예능,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카이의 곡 ‘모두 사랑인걸’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3,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카이와 쿠시는 만나면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팝페라와 힙합, 전혀 다른 장르인 듯 보이지만 결국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통했다.
“‘컬래버레이션을 해야지’라는 의도를 가지고 만든 곡이 아니에요. 놀면서, 놀다가 만들어지게 됐어요. 쿠시의 작업실이 원래는 홍대에 있었는데 그 때 자주 놀러갔었어요. 가면 다양한 뮤지션들이 모여 있는데 같이 기타도 치고, 음악도 듣고 그냥 그러고 노는 거예요. 쿠시의 작업 컴퓨터를 보면 수백 수천 곡들이 있거든요. 그 곡들을 들려주는데 보물 상자처럼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있더라고요. ‘모두 사랑인걸’이 만들어진 그날도 그런 놀이에서 시작됐어요.”
그들의 놀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두 사람의 음악적인 갈증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힙합 장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쿠시는 ‘중독성 있는 후크송 작곡가’로만 알려진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카이는 클래식, 팝페라를 어렵게만 느끼는 일반적인 인식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카이는 쿠시가 작곡한 서인영의 ‘헤어지자’를 듣고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에 놀랐다고.
“쿠시는 음악적 재능에 있어서 아이디어 제한이 없는 뛰어난 친구예요. 학위에 의해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감정에 있어서 누구보다 솔직한 점도 배우고 싶어요. 알고 보면 굉장히 순수한 친구고 사랑꾼이에요. 그 솔직함이 음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카이 앨범 커버일이 아닌 일, 놀이로 시작된 작업이 끝난 후 카이, 쿠시, 서원진 세 사람은 “행복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고. 카이는 ‘모두 사랑인걸’을 완성 후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꼈다. 곡 작업을 하면서 행복했던 마음을 곡을 통해 온전히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쉬운 멜로디, 오래 들어도 변치 않는 진솔한 가사로 곡을 만들어보자고 했어요.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도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편안함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그러면서도 저만의 개성을 잃지 않고 싶었고요. ‘이런 멜로디에 제 식대로 부르면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쿠시는 ‘음악에서 많이 풀렸으니 소리를 내는 것만큼은 본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지난 봄에 이미 만들어진 곡이에요. 서서히 만나서 멜로디를 써보고 ‘찬바람이 불 때 내면 좋겠다’ 생각한거죠.”
곡에 순수함을 담고 싶었다는 카이는 ‘모두 사랑인걸’의 연작 욕심을 조심스럽게 내비췄다. 최근 청춘 3부작, 학교 3부작 등의 시리즈처럼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랑, 우정, 가족을 노래하길 바랐다.
"사실 이건 저 혼자만의 공상인데요, 사랑에 대한 곡을 냈으니 다음에는 우정, 가족에 대한 노래를 만들고 싶어요. 도덕적이고 이상적일수도 있지만 굉장히 중요한 것들이잖아요. 쿠시는 아버지, 어머니와 통화도 자주하는 착한 아들이고, 이성과 사랑도 충실히 하고, 음악과 사랑, 미래를 논하는 우정 깊은 친구기도 해요. 때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두 사랑인걸’ 시리즈를 발매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