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무월경이면 병원 꼭 가
80,560 351
2024.10.24 23:21
80,560 351

ㅊㅊ ㅇㅅ

 

안녕하세요(꾸벅)
새벽에 자게에 글 올렸다가
댓글 200개 넘게 달려서
쩌리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벽에 지나가다가
“무월경 편해서 병원 생각없”다는 댓글 보고
너무 놀라서 글을 썼어요.

 

pjeMoy

댓글 달아주는 게 힘들어서 복붙했는데
비밀댓글로 달아놓으니
다들 궁금해하고 내용 공유를 원해서
시원하게 닉넴 까고 답장을 씁니다.


암입니다.
일단 저는 오래돼서 지금은 괜찮아요.


다낭성 - 무월경 - 암
이 루트를 탔습니다.
무월경은 1년 정도
당시에 우울증이 너무 극심해서
내 몸에 애정이 전혀 없는 상태였어요.
이걸 고백하는 이유는
몸을 방치하지 말길 바라는 마음이니까.
적어도 우리 몸 속 세포는
매일 암세포와 싸우고 있으니까.


면역이 떨어지면
날 위해 싸워주는 세포들이 힘을 잃어요.
운동을 하지 않거나
밤낮이 바뀐다거나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거나
나쁜 식습관이 반복되거나
그러면 이제 몸은 서서히 무너져갑니다.


저는 갑자기 아파서 응급실 갔다가
바로 수술실 들어간 케이스예요.
느낌만 엥!! 갑자기?!?!였지
사실은 몸이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백기 든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꼭 암이 아니더라도
뇌하수체 이상으로 무월경일 수 있고
근종, 기형종, 내막증, 증식증, 난소암, 내막암 등
초음파로 잡아낼 질병은 많습니다.
3개월을 마지노선으로 잡은 이유는
딱 어떤 질병이 있다 없다 판별하기가
초음파상 육안으로 딱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다낭성에 무월경이면 3개월 넘어갔을 때
본인 스스로 경각심 가지고
진심으로 병원 가길 바라요.
저는 경험자니까 어디까지 아픈지 말해줄 수 있는데
초음파든 소파술이든 어떤 진료도
암성통증보단 안 아파요.
그러니 진료 받길 바랍니다.


월경하면 다 자란 내막이 떨어지는데요
그걸 내막 탈락이라고 합니다.
무월경이 지속되면 그 내막이 자꾸 자랍니다.
원래 세포가 자꾸 자라면 돌연변이가 생겨요.
면역 세포들이 돌연변이를 공격해서 없애는데
이미 방치된 세포들은 힘이 없어서 져요.
이긴 돌연변이가 미친듯이 자라납니다.
그게 암


제가 이렇게 길게 남기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젊어서 입니다.
암 진단 당시 저는 20대 초반이었거든요.


무월경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병원 가서 진료 받으시길 바라요.
의사가 정상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거
꼭 듣고 오기를.

댓글 3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192 05.22 26,6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2,1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9,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85,0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3,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5,7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7022 정치 발빠르게 자기 홍보에 활용하는 안동시장 1 21:11 180
3077021 유머 아니 탕구리 느 려 게다가 옆에 자꾸 힐끗힐끗보더니 오박사 아니고 고라파덕 따라감 ㅜ 21:10 157
3077020 정치 전두환 합성사진까지 이용해 스타벅스 비판하는 엠비씨 3 21:09 240
3077019 이슈 [음중풀캠8K] 아이오아이 – 갑자기 | 쇼! 음악중심 | MBC260523 21:09 43
3077018 이슈 오늘자 박지훈 일본 팬콘 하바회 영상......twt 21:08 168
3077017 이슈 한국에서는 아직도 "일본의 소고기 혀는 미군이 버린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는 설정이 되어 있네. 상당히 옛날에 "그건 속설"이라고 부정됐는데. 부대찌개가 부끄러운 기원이라서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거야? 7 21:08 604
3077016 이슈 병역면탈 입국금지관련 법 만들어질 거라고 함 21:08 224
3077015 유머 아시발 동생이랑 말싸움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6 21:06 1,244
3077014 이슈 보통 남미새 스토리 길티라고 하는데 난 여미새 대학 선배가 ㄹㅈㄷ임 5 21:04 1,417
3077013 정치 중학생들이 이름에서 '택' 을 잘라버렸다고 함(약간 19) 4 21:03 963
3077012 이슈 르세라핌 카즈하 X 엔믹스 배이 <붐팔라🪷> 챌린지 3 21:03 336
3077011 이슈 부상률 0에 수렴한다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계단 2 21:03 708
3077010 유머 전봇대 꼭대기의 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했는데 5 21:02 541
3077009 이슈 제1225회차 로또 1등 당첨번호 8 21:02 1,283
3077008 이슈 절대 전세사기가 사라질 수 없는 이유 16 21:02 1,442
3077007 이슈 부암동 오래 된 은행나무 훼손사건 9 21:01 1,001
3077006 유머 #경기도민은오정세를연대하고지지한다 6 21:01 907
3077005 이슈 중국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 21:01 192
3077004 유머 홈캠 돌려보다가 식겁한 장면.mp4 3 21:00 619
3077003 이슈 스타벅스 갔다가 뮤지컬 잘린 배우 102 21:00 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