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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롯데백화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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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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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는 신세계·‘MZ’는 현대…쇼핑몰도 후발주자


“신세계백화점이 ‘럭셔리’ 이미지를 가져가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덕분에 ‘MZ(밀레니얼+Z세대)’ 이미지가 강해졌다.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몰을 생각하면 특별한 이미지가 없다는 것이 롯데의 가장 큰 고민일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만난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평가한 백화점 3사의 이미지다.

실제 신세계는 고급화 전략을 가장 잘 구사하고 있는 백화점으로 꼽힌다. 백화점의 급을 판단하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모두 보유한 점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 등 4곳에 에루샤 매장이 입점했다. 롯데는 잠실점이, 현대는 압구정본점, 갤러리아는 압구정점에 에루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이 성공을 거두며 MZ세대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더현대 서울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의 MD 개편을 통해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굳히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롯데다. 롯데백화점은 2000년대만 하더라도 많은 매장 수를 무기로 내세워 백화점 1등의 이미지를 가져갔었다. 매출 역시 매장 수를 무기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은 3조3천32억원으로 신세계(2조5천570억원)와 현대(2조4천26억원)을 따돌렸다.지난해 말 기준 롯데백화점 매장은 32개로 신세계백화점(13개), 현대백화점(16개)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많다.

하지만 수익성은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4천778억원, 신세계와 현대는 각각 4천399억원, 3천5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신세계가 17.2%로 가장 높았고 현대(14.8%), 롯데(14.5%) 순이었다.

(중략)

여기에 타임빌라스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자해 쇼핑몰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현재 1% 수준인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깊다. 새로움을 표방한 ‘타임빌라스’라는 이름이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한차례 사용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합 쇼핑몰은 이미 신세계의 ‘스타필드’와 현대의 ‘더현대’로 양강 체제가 굳혀졌다. 이를 뛰어 넘을 후발주자로서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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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49880?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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