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과 175만원 차이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8월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846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였다.
22일 통계청의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임금근로자는 221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9천명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관련 통계(비정규직 규모별 분류)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정규직 근로자는 1368만5천명으로 14만7천명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8.2%로 1.2%포인트(p) 높아졌다.
비정규직의 근로형태별로 한시적 근로자가 562만8천명(66.5%), 시간제 근로자 425만6천명(50.3%), 비전형 근로자 190만 3천명(22.5%)이다.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 모두 비정규직 근로 형태로 분류된다.
한시적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6만9천명, 시간제 근로자는 38만3천명 각각 증가했고, 비전형 근로자는 5만 4천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61만5천명으로 5만8천명, 여자는 484만4천명으로 27만9천명 각각 늘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 281만2천명(33.2%), 50대 166만1천명(19.6%), 29세이하 160만4천명(19.0%) 등이다. 전년과 비교해 60세이상은 19만3천명, 30대 8만4천명, 50대는 3만4천명, 29세이하 2만7천명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
산업별로는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154만6천명), 숙박및음식점업(87만1천명)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5만 4천명, 8만2천명 각각 늘었으나 부동산업은 2만1천명, 건설업은 1만2천명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275만8천명), 서비스 종사자(144만6천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38만3천명)등이다. 단순노무 종사자 19만4천명, 서비스 종사자 7만7천명 각각 증가했으며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는 2만7천명 감소했다.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66.6%로 1.0%p 상승했다. 자발적 선택 사유 중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높았다.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10개월로 2개월 늘었으며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7.6시간으로 1.1시간 줄었다.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204만8천원으로 9만1천원 늘었으며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295만7천원으로 19만6천원 증가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시간제근로자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안정적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비정규직을) 반복적·주기적으로 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과 175만원 차이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8월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846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비정규직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였다.
22일 통계청의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임금근로자는 2214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만9천명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45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관련 통계(비정규직 규모별 분류)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정규직 근로자는 1368만5천명으로 14만7천명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38.2%로 1.2%포인트(p) 높아졌다.
비정규직의 근로형태별로 한시적 근로자가 562만8천명(66.5%), 시간제 근로자 425만6천명(50.3%), 비전형 근로자 190만 3천명(22.5%)이다.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 모두 비정규직 근로 형태로 분류된다.
한시적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36만9천명, 시간제 근로자는 38만3천명 각각 증가했고, 비전형 근로자는 5만 4천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61만5천명으로 5만8천명, 여자는 484만4천명으로 27만9천명 각각 늘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이상 281만2천명(33.2%), 50대 166만1천명(19.6%), 29세이하 160만4천명(19.0%) 등이다. 전년과 비교해 60세이상은 19만3천명, 30대 8만4천명, 50대는 3만4천명, 29세이하 2만7천명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
산업별로는 보건및사회복지서비스업(154만6천명), 숙박및음식점업(87만1천명) 순이며, 전년동월대비 5만 4천명, 8만2천명 각각 늘었으나 부동산업은 2만1천명, 건설업은 1만2천명 각각 줄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275만8천명), 서비스 종사자(144만6천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38만3천명)등이다. 단순노무 종사자 19만4천명, 서비스 종사자 7만7천명 각각 증가했으며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는 2만7천명 감소했다.
근로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66.6%로 1.0%p 상승했다. 자발적 선택 사유 중 '근로조건에 만족'이 59.9%로 가장 높았다.
현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10개월로 2개월 늘었으며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7.6시간으로 1.1시간 줄었다.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204만8천원으로 9만1천원 늘었으며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295만7천원으로 19만6천원 증가했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시간제근로자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안정적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비정규직을) 반복적·주기적으로 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