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62965091
지난 8월 충북 영동의 한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서 초소형 카메라 3대가 발견됐는데, 군종 목사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에서는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115회에 걸쳐 피해자들을 촬영한 10대 남학생이 유죄를 선고받았고, 경기도 부천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이 유치원 교사를 불법 촬영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약 5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입액보다 34.3%나 많고, 3년 연속 증가세로 나타났는데요.
초소형 카메라 수입이 늘면서 불법 촬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적발 건수는 5천323건으로, 하루 평균 19.4건꼴로 범죄가 발생했고요.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요청 건수 역시 2020년 15만 건에서 지난해 24만 건으로 늘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152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