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션스쿨 고교, 전교생 예배 의무는 종교자유 침해”…서울시교육청 권고
29,203 246
2024.10.20 21:24
29,203 246

20일 서울시교육청과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종교 활동 참여에 대한 학생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부여하고, 특정 종교 주제의 교내 대회 참여를 강제하지 말라"는 권고를 냈다. 이는 지난 17일 서울 소재의 A 고교 재학생이 학교 측을 상대로 제기했던 학생인권침해 구제신청에 따른 것이다. 이 재학생은 학교의 교육과정 외 활동 강요에 의해 종교의 자유와 교육활동의 자유 등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센터 권고안에는 강제성이 없다.

센터 조사 결과, A 학교는 ‘2024학년도 교육계획’ 내 학사 일정상 전교생 대상의 종교 예배를 연간 약 22회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든 학생이 참여토록 한 ‘성가경연대회’, 희망자만 대상으로 한 ‘성경퀴즈골든벨’ 등이 있었다. 2개 활동 실적은 생활기록부상 행동특성 사항에 기재된다.

서울시의 학생인권조례 제16조(양심·종교의 자유)는 학교가 학생에게 특정 종교과목 수강이나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 센터는 성가경연대회와 학급 경건회는 학생의 참여 의사를 사전에 확인하거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학교는 1학년생의 교육과정에 종교 과목을 개설하고, 전체 7개 학급 중 6개 학급에는 종교 과목을, 나머지 1개 학급에는 철학 과목을 배정했다. 이는 학생 선택권을 보장한 듯 보이나, 철학 과목 배정 학급이 1개뿐인 점에서 ‘종교 과목 운영을 위한 형식 행위’라고 센터는 판단했다.

학교 측은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설립된 미션스쿨로서 이런 사실을 학교 안내 자료 등을 통해 사전에 알린 바 있으며, 학생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센터는 "이 학교는 일반 고교이고, 학생 배정은 거주지와 종교 등을 고려해 교육감이 선발해 이뤄진다"며 "종교가 고려의 대상이기는 하나 최우선 반영하는 게 아니라서 비희망 학생도 학교에 배정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66391?sid=102

댓글 2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타비X더쿠💛] 속수분 채우는 트러블 케어💧 '동화약품 비타비 크림 & 스팟 겔' 체험단 모집 (50인) 176 09.23 20,765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193,9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26,0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79,0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43,7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4,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2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1,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79,0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3,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0,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6800 이슈 혼자 카페 가는거 노잼인 사람들...jpg 12:43 108
3166799 유머 후배 남친이 군인인데 요즘 선임한테 경례하고 선임이 뒤돌면 12:43 66
3166798 유머 박명수 명언 2 12:42 190
3166797 이슈 원덬이가 아직도 기다리는 젤리.... 2 12:42 189
3166796 유머 알바하는 자식들 찾아가는 부모들 2 12:41 214
3166795 이슈 올 추석에는 💸부~자되세요!ㅣ떡 들고 JYP에 홍보 다녀옴🐰🫨 | IM NAYEON 1 12:38 111
3166794 이슈 교회가 동성애만 유독 엄격히 대하는 이유 6 12:38 747
3166793 유머 명절이라 꺼내보는 오마이걸 미미 발언ㅋㅋㅋㅋ 5 12:35 964
3166792 기사/뉴스 OWIS 썸머, 위너 강승윤 만난다…‘V+ 음악중심’ MC 발탁 12:34 158
3166791 이슈 한복으로 핫게 간 몬스타엑스 움직이는 영상 4 12:34 200
3166790 유머 개와 함께하는 삶은 90% 서로 따라다니며 누가 뭘 씹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야. 10 12:32 1,131
3166789 유머 엑스레이 찍는 백구 6 12:31 654
3166788 이슈 오늘자 군인 강다니엘 얼굴 6 12:31 576
3166787 기사/뉴스 야구대표팀들 빨래 문제 시달려…결국 외부업체 계약[나고야AG] 2 12:31 458
3166786 기사/뉴스 [아시안게임] 김우민, 결국 어깨 부상으로 자유형 400m 기권 6 12:28 1,084
3166785 유머 남초에서 자꾸 여자들 진상 프레임 씌우는게 어이없는이유 39 12:27 2,090
3166784 이슈 천재일우의 기회를 이디야에 뺏긴(?) 블루샥 근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12:25 2,371
3166783 정보 카카오뱅크 AI 퀴즈 - 12시 5 12:23 178
3166782 이슈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초콜릿.. 44 12:23 2,653
3166781 기사/뉴스 4년 사귄 여친 살해후 김치냉장고에 시신 보관한 40대… 징역 30년 3 12:23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