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두세번 해본 사람은 당연히 알만한 내용이지만 처음 해보는 더쿠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써봄
1. "편한 알바" "꿀알바" "여유로운 근무" "가족같은 환경" <<<< 이런거 적혀있으면 대체로 힘듬
이런 문구 적혀있는데다 공고가 자주 올라오면 그건 정말 힘든 것
게다가 최저보다 +1000원 이상 준다고 하는 경우... 이것도 힘듬
물론 돈 적다고 덜 힘들고 시급 높다고 힘든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런 편
2. 찾아헤메다 좀 괜찮겠다 싶은 알바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그러면
보통 인원 구하면 글삭하는 경우가 많음.. 나중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꼭 캡쳐해둘 것
3. 면접을 보는 경우도 있고 단기라면 전화나 문자로 통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자라면 기록이 딱 남으니 상관없지만 전화라면 관련 내용 녹음 해두는게 좋음
안드로이드 유저(넥서스 제외)라면 자체 녹음 기능이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없기에 고용주 측이 전화로 이것저것 알려주면
조금 있다가, 혹은 하루뒤에 "전화를 걸어서" 시간과 급여가 맞는지 다시 한 번 물어볼 것
이 이유는 통신사 측에 통화 내역을 조회화려면
"본인이 전화를 받은 것" 이것은 조회가 불가능 하고
"본인이 전화를 걸은 것" 이것은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겠지만 그 이유는 저 밑에 있으니
4. 막상 가서 일하려는데 계약서 안쓴다
ㅡ> 그냥 거를 것
답이 없음
5. 지원하고 면접도 보고 계약서도 쓰고 알바시작!!
할 때는 열심히 하자!!!! 나중에 뒷말 나오면 여러모로 피곤해지고
고용하는 사람도 대부분 피말리게 장사하는 사람들임
알바야 에이 X발!! 하며 때려치면 그만이지만 고용주는 그렇지가 못함...
6. 하지만, 하루~이틀 정도 해보고 안맞다 싶으면 빨리 때려치는게 좋음
이게 본인이나 고용주나 기분은 씁쓸하지만 미래를 위해 현명한거임
7. 돈 다 받아냅시다!!!
계약서에 몇달한다고 적어놓고 하루만에 때려쳐도 돈 다 받는게 맞음
이런 경우 때문에 그렇게 세심하게 녹음과 캡쳐를 해두라고 한 거
"하루해놓고 뭘 돈을 받겠다고?!" 라고 큰소리쳐도 증거 내밀면서
"노동부가 무섭지 않은가 봅니다?ㅋ" 같은 말을 해주면 대부분 꼬리내림
8. 그리고... 사실상 이것을 위해서 씀
계약서에 1주일 이상 근무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적혀져 있으며
그 조건에 맞게 근무했다면(하루라도 결근하면 못받음) 주휴수당을 받아야 하는데
여기는 소규모라 인원이 없어서 안준다... 이거 다 개소리입니다
직원이 몇명이든지간에 저 조건이 충족된다면 무조건 주휴수당 지급해야 함
(예시로 시급 7000원,하루3시간,주5일 근무한다고 가정하면 주마다 21000원 추가 지급)
그리고 정직원(알바생 제외) 5명 이상 근무처라면
야간 수당(밤 10시 이후) +150% 또는 휴일 수당 +150% 받아야 함
(시급 7000원 ㅡ> 시급 10500원, 주말에 야간? 따블로 14000원 되는 것)
다만 예외가 있는데 일당이나 주급이나 월급제로 지급한다고 하면 받지 못함
왜냐하면 그 급여안에 이런저런 수당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니...
그런데 그 수당이 일하는 시간에 비해 턱없이 적다? 그러면 복잡해지니 걍 애초에 안하는게 나음
주휴수당 달랬다고 거 일주일 하는 단기알바 짤라버린 XX마트 보고있냐??
주휴수당 달랬더니 1년넘게 일한 친구놈 짤라버린 XX닭.. 보고있을리가 없지
나 일 잘했으니 더줘요!! 이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명시된거 달라고 하면
표정부터 개썩창되는 노답 고용주들 참 많다
노동자에게 급여도 제대로 지급못할 사업이라면 자본주의 시장에서 사라지는게 정답이지
위와 같은 이런저런 문제에 막혔을 때 내 형이 변호사라 다소 쉽게 해결해나간 편이지만
그렇지 않을 더쿠타치들은... 증거와 정보를 잘수집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