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75814?sid=105
30대 이하 젊은층과 40대 이상 중장년층 사이에서 자주 쓰는 SNS 플랫폼에 두드러진 성향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모두 메타의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나, 40대부터 60대 이상에선 네이버의 ‘밴드’가 최다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다만 40대 이상에서도 사용자 수 순위 2위는 모두 인스타그램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SNS 시장 내 이 플랫폼의 입지는 막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한국인의 SNS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행태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집계 기준 전체 사용자 수 1위는 인스타그램으로 2564만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인스타그램 국내 사용자 수는 333만명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밴드가 1862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밴드는 지난해 8월과 견줘 사용자 수가 36만명 감소했다.
이 밖에 전체 사용자 수 3위는 네이버 카페(932만명), 4위는 페이스북(827만명)이었다. 5위부터 10위 사이에는 엑스(731만명), 틱톡(698만명) 네이버 블로그(461만명) 스레드(433만명) 카카오스토리(316만명) 다음카페(262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