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성범죄 사건 관련 피의자 474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연령대 별로는 10대가 381명으로 전체 80.4%를 차지했다. 10대 중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 71명(15%)도 포함됐다. 이어 ▲20대 75명(15.8%) ▲30대 13명(2.7%) ▲40대 2명(0.4%) ▲50대 이상 3명(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을 시작한 지난 8월 28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신고 건수는 총 476건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9.92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이는 집중 단속 이전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다. 1월부터 8월 27일까지 신고 건수는 445건으로, 일평균 1.85건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2454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