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락한 가운데 16일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400원(4.35%) 내린 1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9만 원대로 마감했으나, 하루 만에 만 원 가까이 떨어져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1500원(2.46%) 내린 5만 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요 반도체주 약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벌어진 반도체주 급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5%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76%, 나스닥종합지수는 1.01%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4.69% 급락했으며 TSMC는 2.64%, 브로드컴은 3.47%, AMD 5.22% 하락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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