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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은 기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살 젊었던 시절 마냥 좋아서 올랐던 연극 무대, 그리고 1995년 '영원한 제국'의 단역으로 시작한 영화배우의 생활, 솔직히 그 시절엔 잘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정 연기가 무엇이며, 배우 생활이 어떠하리란 것을. 이 길이 저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과 눈물을 줄 것을 (몰랐다)"이라며 "그렇게 걷기 시작한 배우라는 직업, 감사하게도 지금껏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뒤돌아보면 많은 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동안 우여곡절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한결같이 제 길을 계속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고마운 분들의 따뜻한 지원 덕분"이라며 주변에 감사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육십 간지가 한 바퀴 돌아 지금 나이에 이르러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를 완성했다"라며 "(내년) 4월 말 개봉에 앞서 시사회 및 GV를 개최하고자 하며, 이 자리에 ○○○ 기자님의 참석을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병준은 "(참석한다면) 배우로서 앞으로 연기를 해나가는데 크나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자들에게 시사회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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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주연이라함👏👏👏
11월 20일에 시사회&GV 한다고하니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