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당 의원들, 국감서 "MBC 편향됐다" 한목소리
25,826 219
2024.10.15 00:03
25,826 219

[2024 국정감사 / 과방위]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향해 "자화자찬 좀 역겹다"
유시춘 EBS 이사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지적도 나와
“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님, MBC를 국민 갈등의 진앙지로 만들어놓고 5분 넘게 자화자찬 하시는 걸 제가 듣고 있으니까 솔직히 좀 역겨웠습니다.” 방문진 업무보고 이후 돌아온 질의 차례에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의 모습이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방문진 이사 선임을 소송을 통해 무산시킨 것 역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MBC가 공정한 언론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절반밖에 없다. MBC는 민주당을 위한 언론”이라고도 했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문진 등을 대상으로 벌인 국정감사에선 MBC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줄을 이었다. 박정훈 의원은 “MBC는 민주당에게만 관대하고 여당과 정부에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언론으로 볼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도 “공영방송 MBC가 어떻게 보면 진영 방송으로 나가겠다는 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국감에선 특히 MBC가 1일 개최된 국군의 날 기념식은 ‘군사정권 방불’, ‘시민 불편’ 등의 내용을 부각해 보도한 반면 2020년 10월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선 ‘밤 축제’라 부르고 ‘남녘 동포와 손 맞잡길’이란 자막을 달아 보도한 점이 문제로 거론됐다. 신성범 의원은 “국군 시가행진에 대해 찬성 여론이 더 많은데,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는 시가행진에 부정적인 보도만 했다”며 “안형준 사장이 MBC 신뢰도가 높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보기엔 구성원들 노력도 물론 있겠지만 굉장히 격화된 진영 대결, 국민 분열 사이에서 결집 효과에 따른 반사적 이익을 받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보도를 거론하며 “이걸 시청한 우리 학생들은 북한의 열병식은 좋은 거고, 대한민국 국군의 시가행진은 나쁜 거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매일같이 우리를 도발하는 북한의 핵 무력시위를 밤 축제로 표현했다는 게 과연 우리 공영방송이 할 보도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반면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대해선 군사 정권을 방불케 한다고 보도해 국군과 장병들에 감사함을 느끼는 우리 국민의 뜨거운 가슴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은 “보도의 맥락 전체를 살펴야 한다”고 반박했다. 권태선 이사장은 “북한 열병식을 밤 축제로 보도한 기사 내용을 보면 북한이 열병식을 축제 형식으로 꾸며 내부의 결속을 다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며 “전체 뉴스를 보고 말씀하셔야 된다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보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충권 의원이 “왜 이렇게 뻔뻔하냐”고 지적하자 “인신공격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한동안 박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7/0000036490


댓글 219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타비X더쿠💛] 속수분 채우는 트러블 케어💧 '동화약품 비타비 크림 & 스팟 겔' 체험단 모집 (50인) 223 09.23 47,48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220,5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252,0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09,0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881,5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38,8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51,7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1,9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9 20.05.17 8,881,7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55,1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22,9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7519 유머 놀라운 업적을 이룬 후에 할 일 11:22 185
3167518 이슈 친정엄니가 이거 봐라~ 하면서 들고오셔서 치즈케이크인가? 했는데 다시 보니 천사 같은 누룽지였으며 6 11:21 667
3167517 이슈 스페인 톨레도 대성당 11:20 326
3167516 이슈 생각보다 많이들 모른다는 <한정선> 이름 뜻 7 11:19 1,265
3167515 유머 타노스한테 생일 축하해주는 어벤져스 비하인드 실존 11:15 350
3167514 유머 추천하는 포켓몬 카드 일러스트 - 트레이너와 포켓몬 1 11:14 182
3167513 정보 서울/경기 돈 많은 지자체 줄세우기 뜸 3 11:14 1,618
3167512 이슈 지금까지 공개된 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 캐스팅 현황 23 11:13 1,499
3167511 이슈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메이저) 데뷔 시즌 35홈런 달성 6 11:12 179
3167510 이슈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한 포르쉐 차주 참교육.jpg 6 11:10 1,416
3167509 유머 공포게임에 너무 익숙해진 스트리머 6 11:10 703
3167508 이슈 난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는 게 딱히 낭비라는 생각도 안 들고 그냥 너무 좋음 쉬는 게 6 11:10 838
3167507 이슈 저의 라면취향은 ◯◯먹기입니다 12 11:08 665
3167506 이슈 다들 왜 나보고 귀여워라 그러지? 내 이름이 귀여워인가? 3 11:07 998
3167505 이슈 게자리 충격 근황... 5 11:04 769
3167504 정보 티셔츠 끝단 올 풀렸을 때 바느질 방법 6 11:02 1,314
3167503 이슈 알티 타고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상 18 11:01 2,264
3167502 유머 표범의 애정표현 2 11:00 477
3167501 이슈 어제 을지로에 있는 꽤 핫한 오이스터바를 갔다 굴 먹다 커터칼 나온썰.threads 38 11:00 3,961
3167500 유머 죽을때까지 남 얼평한 할머니 7 10:59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