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홍보대사에서도 위촉 해제된다.
14일 OSEN 취재 결과, 경기도 화성시는 이진호의 홍보대사 위촉 해제를 두고 검토 중이다. 화성시 측은 OSEN에 “현재 관련 조례를 검토 중이다. 검토와 보고 후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화성시는 지난 2023년 3월 22일, 제23화 화성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화성시 출신 방송인 이용진과 이진호를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진호와 이용진은 2년간 화성시 홍보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등에 참여해 화성시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됐고, 당시 이진호는 “화성시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화성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대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진호가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홍보대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 화성시 홍보대하 위촉 조례 제4조 위촉 해제에 따르면 품위 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데 부적하다고 인정될 경우 위촉 해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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