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2024년 KBO리그 팀들의 사령탑 교체는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4,482 144
2024.10.14 13:39
14,482 144
rJZLMD

▲ 9월 20일 강인권 감독을 경질한 NC는 아직 새 감독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년 KBO리그 팀들의 사령탑 교체는 폭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통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들의 감독 교체는 지금쯤이면 다 결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아직 특별한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는 것은 팀들이 내년 재신임을 결정했다는 의미가 된다. 

김태형 롯데 감독,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올해 부임한 인사로 오히려 내년 성적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당초 부족한 전력으로 싸운 홍원기 키움 감독의 입지에도 별다른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는다. 이승엽 두산 감독, 이숭용 SSG 감독도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강철 kt 감독의 입지는 굳건해 보이고, 현재 포스트시즌에 남아있는 세 감독(이범호 박진만 염경엽)의 경우 모두 성과가 있어 설사 포스트시즌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하더라도 경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직 한 팀, NC가 새 감독 맞이에 골몰하고 있다. NC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자 곧바로 강인권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하고 이를 발표했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해 NC를 플레이오프까지 이끄는 등 나름대로의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올해는 팀 성적이 처졌고, 전체적인 선수단 운영에서 프런트와 의견 조율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결국 NC도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새 사령탑 체제로 2025년을 준비하기로 했다.그런데 새 감독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강인권 감독 경질을 통보한 게 9월 20일이다. 이제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일단 기본적인 차기 감독의 방향성은 잡았는데, 그 방향성에 올라탈 감독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 9월 20일 기자회견에서 "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FA 의존도를 줄이고 육성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는 게 우리 생각이다. 이런 철학에 동의가 되고, 이걸 같이 만들어가는 분이면 좋겠다"면서 "구단이 방향을 정하고 감독님은 따라오라는 것은 원하지도 않고 사양하고 싶다. 반대로 감독님이 소통 없이 끌고 가는 것도 곤란하다. 프런트와 많은 논의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차기 감독상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내정자가 있다는 설은 강하게 부인했다. 20일 당시 임 단장은 "지금은 결정된 게 없다. 지금 계신 분과 마무리가 안 됐는데, 차기 후보와 만나거나 이야기하는 게 도리가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 쪽으로는 진척된 게 없다. 지금부터 찾아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20일 정도 새 감독 후보를 찾았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자연스럽게 다음 추측으로 이어질 수 있다. NC의 감독 후보가 아직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KIA·삼성·LG 쪽에 있다는 것이다. 꼭 내정자가 이 팀에 있다는 것보다는, 감독 후보가 이 팀들 사이에 있을 수 있다. NC의 말대로 애당초 내정자가 없었다면 구단은 여러 후보를 놓고 저울질을 한다. 프로필, 그리고 평소의 평판 등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비전도 살펴야 한다. 보통 2~3명 정도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데 세 팀 중 최종 후보에 들어갈 만한 지도자가 있을 수 있다.

다만 포스트시즌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팀의 지도자를 면접하거나 접촉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게 야구계의 시선이다. 그래서 NC가 일단 후보 리스트를 추린 채 해당 팀의 포스트시즌 종료를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NC도 마무리캠프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려면 새 감독 체제에서 깔끔하게 시작하는 게 낫다. NC가 언제쯤 새 감독을 결정하느냐도 다가오는 10월 일정의 화제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1662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94 12.19 47,8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46,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36,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36,0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83,1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7,2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67,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25,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4120 이슈 @ : 남태령 여자화장실. 누군가 또 선의로 놓고 간 물건들. 8 21:05 765
2584119 이슈 Apink 7th concert ‘Pink Christmas’ 셋리스트 (스포주의) 3 21:00 291
2584118 정보 방배경찰서 민원전화 답변 57 20:59 5,771
2584117 이슈 탄핵 인원 날조 기사 댓글에서 2찍들 찰지게 패는 중 35 20:58 3,868
2584116 기사/뉴스 [단독]"임원도 이코노미 타라"...LG엔솔, 위기경영 선포 6 20:58 1,037
2584115 이슈 3년전 아는형님에서 베이비복스 히트곡 댄스 메들리 보여준 윤은혜&간미연.ytb 20:58 320
2584114 기사/뉴스 조국혁신당도 계엄 당일 단체대화방 공개 "완전 미쳤어요‥지금 바로 국회로" 4 20:56 823
2584113 이슈 라치카, 2024 SBS 연기대상의 포문 여는 경쾌한 무대 <Grand Opening Show> 2 20:54 795
2584112 이슈 '겹치기 논란→공연 중단' 최재림, 박명수와 만남도 무산…'라디오쇼' 출연 취소 35 20:54 2,023
2584111 이슈 티빙에도 올라온 해리포터와 마법사의돌 영화 13 20:54 2,257
2584110 이슈 영화 하얼빈 리뷰기사 제목들 10 20:53 2,086
2584109 팁/유용/추천 ‼️‼️경찰이 신분증 요구할 때‼️‼️ 130 20:53 13,872
2584108 기사/뉴스 “잘못 아직도 모르는 윤석열에 분노”…광화문서 또 한 번 ‘다만세’  4 20:52 1,106
2584107 이슈 교육청에서 '조치 없음' 처분 뒤 뒤집힌 학폭 사건 12 20:50 2,666
2584106 기사/뉴스 민변 "경찰, 농민 트랙터 시위 막아…집회·시위 자유 심각한 침해" 80 20:50 5,523
2584105 이슈 [뮤지컬스타] 뮤지컬스타 갈라쇼 BTS : 암막 커튼 뒤에서 EP.02 20:49 583
2584104 이슈 이거 제갈량이 조조군한테서 화살 10만개 쌔벼온 그거 아니냐.twt 20 20:49 2,682
2584103 기사/뉴스 농민들 트랙터 상경 시위…서울 진입 막은 경찰과 충돌 17 20:48 2,033
2584102 이슈 방금 있었던 남태령 ㄹㅈㄷ로 어이없었던....일...jpg 558 20:47 25,535
2584101 이슈 씨네21이 뽑은 ‘올해의 시리즈’ TOP 10 총평 8 20:4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