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비주얼로 티저 공개 단계부터 이미 큰 화제를 몰았던 만큼, 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제니의 과감함이 넘치는 패션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제니의 과감한 패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하의를 겨우 가리는 미니 스커트와 블랙 컬러의 브라렛으로 입은 듯 만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 어깨에 겨우 걸쳐진 니트 소재의 케이프가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지만, 당장이라도 벗겨질 듯 아슬아슬한 의상들에 보는 이마저 조마조마하다.
하의 실종 패션의 화룡점정은 뮤직비디오의 끝에 등장하는 룩이다. 타이트하게 붙는 톱과 쇼츠로 실루엣을 모두 드러낸 제니. 특히 속옷인지 옷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짧은 팬츠가 시선을 끌고, 상의 역시 시스루 만큼이나 얇은 소재 때문에 이너가 비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과감함을 넘어 아찔하고 민망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선보인 제니. 노출 뿐인 하의 실종 패션으로 만들어내는 섹시미가 아니라, 'Mantra'의 가사에 담긴 의미가 더욱 와 닿을 수 있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스러움을 보여줬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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