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런 사람 적지 않다는데"…샤워할 때 오줌 싸면 절대 안되는 이유
6,140 17
2024.10.12 20:57
6,140 17
'샤워하면서 소변 보기'는 의외로 일반인들 사이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문제 중 하나다. 실제로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이 문제를 둘러싼 게시글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샤워하면서 오줌을 싸도 좋다"고 주장하는 찬성론자들은 그 근거로 시간을 절약하거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따. 샤워하면서 오줌 싸는 사람과 오줌을 누지 않는다고 거짓말하는 사람이다"라는 댓글은 남겼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샤워실을 혼자면 쓰는 게 아닌 경우 남을 배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샤워할 때 절대 샤워를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미국 휴스턴의 산부인과 의사 엠마 쿠레쉐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절대 하지 않아야 할 첫번째 일은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것, 더 중요한 것은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레쉐이는 "그것이 위생적이지 않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골반저근의 기능을 파괴하고 물 흐르는 소리에 갑자기 화장실로 가야하는 정신적 반사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것은 흐르는 물 소리와 소변 보고 싶은 충동 사이에 무의식적인 연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골반저근에 이상이 생기면 통증, 배뇨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는 골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수축할 때 발생하며, 이를 방치할 경우 골반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서있는 자세에서 소변을 보게 되면 골반저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못해 요실금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등 골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리 치료사인 제프리-토마스 박사는 "골반저근의 건강은 우리 몸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샤워 중 서서 소변 보는 습관을 피하는 등 일상에서의 작은 습관도 주의 깊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07966?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니스프리💚] 답답함/속건조/백탁 고민 ZERO! #투명수분선세럼 ‘그린티 수분 선세럼’ 체험 이벤트 616 10.07 68,9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18,6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46,8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41,64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95,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85,9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12,4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76,9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43,8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47,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909 기사/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韓최초 노벨평화상 수상 [그해 오늘] 17 00:36 1,152
311908 기사/뉴스 노벨문학상 발표 직전 단독 인터뷰 인데 한강 작가에게 노벨상 수상 소감을 질문했던 기자 20 00:20 6,012
311907 기사/뉴스 [속보] 김여정 "한국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 일어날것" 22 10.12 3,175
311906 기사/뉴스 정지인 감독 ‘정년이’ 편성 갈등→MBC 퇴사 후 “무사히 방송돼 다행” 16 10.12 1,965
311905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가 중국 인터넷쇼핑몰 광고모델? 25 10.12 4,978
311904 기사/뉴스 차라리 혼자 곱게 죽어라?…조회수에 목숨 건 허리케인 라방, 돈벌어서 좋니 2 10.12 1,523
311903 기사/뉴스 복귀한 쯔양, 기업과 손잡고 2억 기부…"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8 10.12 1,278
311902 기사/뉴스 인천 흉기난동시 현장이탈 경찰 해임 확정 5 10.12 2,439
311901 기사/뉴스 ‘이혼숙려캠프’ 투견부부, 결국 이혼 “방송서 밝히지 않은 사정 있어” 10 10.12 6,333
311900 기사/뉴스 배철수·구창모 “이선균, 정말 보고 싶다” 콘서트 중 ‘아득히 먼 곳’ 부르며 애도 [SS현장] 23 10.12 2,271
311899 기사/뉴스 [단독] "한국 여성 공략하러 원정"… 일본 헌팅 그룹에 일본서도 공분 13 10.12 2,984
311898 기사/뉴스 라이즈 승한 복귀 후폭풍에 팬들은 난린데… SM, ‘무응답+무대응’ 22 10.12 1,681
311897 기사/뉴스 "고의 아냐"…8천원짜리 소면 '슬쩍'한 60대, 벌금 50만원 18 10.12 2,659
311896 기사/뉴스 "일어나" 목소리에 깜짝…20대 여대생 자취방에 홈캠 단 부모 17 10.12 4,400
311895 기사/뉴스 한강 다리 위에서 ‘1박’ 했다가…“밖에서 알몸 다 보여요” 14 10.12 7,672
311894 기사/뉴스 “결혼 축하한다는 구청 직원 말에 눈물…정치인들은 ‘때가 아니라’ 하지만 세상은 ‘이미 변하고 있다’” 24 10.12 3,975
311893 기사/뉴스 박재범, 현실적인 음악방송 출연 기피 이유 "비용 너무 많이 들어" ('동해물과 백두은혁') 18 10.12 2,657
311892 기사/뉴스 [단독]하준수♥안가연, 오늘(12일) 결혼..'외도 논란' 후 3년만 결실 5 10.12 9,941
311891 기사/뉴스 베를린 소녀상 공식 철거명령…"31일까지 철거 안하면 과태료" 21 10.12 2,686
» 기사/뉴스 "이런 사람 적지 않다는데"…샤워할 때 오줌 싸면 절대 안되는 이유 17 10.12 6,140